아신대 제12차 신학포럼, "경청과 대화로 일치 이뤄야"

아신대 제12차 신학포럼, "경청과 대화로 일치 이뤄야"

차유진 기자 echa@pckworld.com
2022년 04월 20일(수) 14:51
지난 18일 아신대학교 양평 캠퍼스에서 열린 '제12회 ACTS 신학포럼'.
'제12차 ACTS신학포럼'이 지난 18일 아신대학교 양평 캠퍼스에서 부설 신학연구소(소장:안경승) 주최로 개최됐다. 감염병 예방을 위해 현장 참석 외에도 유튜브로 생중계됐다. ACTS신학포럼은 교수와 학생이 함께 연구하여 논문을 발표하고 토론하는 학술세미나로 올해로 12회를 맞았다.

이번 포럼에선 한상화 교수가 '조직신학의 과제'에 초점을 맞춘 논문을 발표했으며, 정성국 교수의 논평과 패널토의가 이어졌다. 이날 한상화 교수는 미국 신학자 루이스 벌코프가 제시한 조직신학의 과제들을 응용, △비평적인 검토를 통한 건설적 방향 제시 △비판적 도전에 대한 변증적 대응 △경청을 통한 신학적 오류의 수정을 향후 아신대 신학의 주안점으로 제시했다.

아신대는 이번 포럼에 대해 "ACTS 신학의 과거, 현재, 미래를 조망하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여러 신학 논쟁에 참여하고 신학적 일치를 이뤄내는 일에 힘쓰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차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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