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공보주일' 기념해 9년째 사랑 실천

'한국기독공보주일' 기념해 9년째 사랑 실천

본보 직원 '산불 피해 지역 사랑의 집 짓기' 헌금 드려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22년 04월 14일(목) 09:46
본보(사장:안홍철)가 '한국기독공보주일'맞아 교단 언론의 역할을 감당하며 한국교회로부터 받은 사랑을 나누기 위한 사랑 실천에 동참했다.

본보 사장 안홍철 목사는 13일 총회 본부를 방문해 4일 직원 아침 경건회 시간, 한국기독공보주일을 기념해 전 직원이 드린 산불 피해 지역 사랑의 집 짓기 헌금 173만 5000원을 총회 사무총장 김보현 목사에게 전달했다

이날 성금을 전달한 안홍철 사장은 "전국교회의 큰 사랑을 받은 한국기독공보가 그 사랑을 조금이나마 돌려드릴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던 중 매년 직원들이 작은 정성을 모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전달하고 있다"라며, "2014년 인도 교회 건축 헌금으로 시작한 사랑 실천은 9년째 이어지고 있다. 최근 2년간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성금을 전달했다"며 올해 전달된 헌금이 울진 삼척의 산불 피해를 당한 주민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본보의 성금 전달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 김보현 사무총장은 "총회가 총회 주일을 제정한 것은 선교 교육 봉사 등 다양한 사역에 전국교회가 동참하고 또 이 사역의 주체가 되는 작은 표현의 방법이라고 생각한다"라며, "특별히 언론의 사명을 잘 감당하고 있는 한국기독공보 직원들이 한국기독공보 주일을 맞아 오히려 사랑을 나누기 위해 산불 피해 지역을 위한 헌금을 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드려진 헌금이 귀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본보는 지난 2014년 '한국기독공보주일'을 기념해 직원들의 헌금으로 진행한 인도 교회 건축 사역을 시작으로 네팔 지진피해 긴급구호 지원, 암 투병 환우 치료비 지원, 필리핀 아동선교센터(보육원) 지원, 총회창립100주년기념관 건축 헌금, 포항 지진 피해 성금, 강원도 산불 피해 복구 성금, 코로나19 재해구호 등의 사랑 나눔에 9년째 동참하고 있다.

임성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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