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총 기관 통합 '기본합의서' 논란 끝 가결

한기총 기관 통합 '기본합의서' 논란 끝 가결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22년 04월 04일(월) 09:42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가 한국교회총연합 통합추진위원회와 논의한 연합기관 통합 기본합의안을 논란 끝 가결했다. 고성과 몸싸움, 마이크 쟁탈전이 오가는 두 차례 정회를 거치고, 일부 임원들이 퇴장하는 등 아수라장이 연출됐지만, 임원회는 난항 속 기본합의안을 통과시켰다.

한기총은 지난달 30일 한기총 세미나실에서 2022년 2차 긴급 임원회를 개최했다. 한기총은 지난 7일 1차 임원 회의를 개최해 안건을 결의했지만, 절차상 하자를 이유로 무효화하고 긴급 임원회를 다시 개최해 회무를 처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임원회 관련 이의서 보고, 윤리위원회 회의 결과 보고, 업무협약 관련 보고, 기관통합 현황 보고 등을 유인물대로 받기로 했다. 특히 1차 임원 회의에서 부결한 기관통합 보고와 관련 5월 말까지 (연합기관 통합)상세합의를 추진하고, 기관 통합이 부결될 경우 오는 6월 임시총회에서 새 대표회장을 선출하기로 했다.

임성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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