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안 마련, 신학교들과의 협의 통해 이뤄져야"

"대안 마련, 신학교들과의 협의 통해 이뤄져야"

7개신학대학교구조조정위원회 소위원회 106-1차 모임

차유진 기자 echa@pckworld.com
2022년 03월 29일(화) 22:25
3월 29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열린 총회 신학교육부 7개신학대학교구조조정위원회 소위원회 모임.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신학교육부 7개신학대학교구조조정위원회(위원장:이정원)는 3월 29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소위원회를 열어 신학교들의 최근 운영자료를 토대로 향후 활동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각 대학교가 제출한 자료들을 검토한 위원들은 '신학교들과의 협의를 통해 대안이 마련돼야 한다'는 데 공감하며, 조만간 각 학교의 이사장 및 총장과 만나는 자리를 마련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향후 위원회는 자체 연구, 관련 설문, 학교 입장 등을 종합해 오는 9월 총회에 제안서를 내놓을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선 △교회 내 청년 및 학생 감소 현상 △지역 노회 및 교회들의 신학교 지원 상황 △신학교 지원자 수 감소 현상 △국내외 교단들의 대응 방법 △각 학교가 가지고 대비책의 효용성 등에 대한 포괄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위원장 이정원 목사(주하늘교회)는 "신학교가 공감하고 총회가 결단할 수 있는 실제적인 방안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며, "때로는 어려움도 감수하게 될 이 일을 위해 전국교회가 함께 기도해 달라"고 요청했다.


차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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