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8회 70연합회 임원단 수련회

제48회 70연합회 임원단 수련회

[ 여전도회 ] "하나님 주신 기쁨, 이웃과 나누자"

차유진 기자 echa@pckworld.com
2017년 06월 02일(금) 10:21
   

여전도회전국연합회(회장:박인자) '제48회 70연합회 임원단 수련회'가 지난 5월 23~24일 여전도회관 14층 강당에서 기획행정지원부 주관으로 개최됐다.

70연합회 임원들과 전국연합회 실행위원, 기획행정지원부 위원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수련회에는 전국에서 460여 명의 여전도회원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여전도회 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고 목적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수련회에서는 장신대 전 총장 김명용 목사가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제하의 개회예배 설교를 통해 "여전도회원들이 화평하게 하는 자의 본이 되기를 소망한다"며,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와 기쁨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고, 이웃에게도 나눠주는 여성 리더가 되자"고 요청했다. 또한 종교개혁 500주년과 관련해 "훨씬 더 어려운 상황에서도 말씀을 사모하며 이웃을 생각했던 선배들의 삶을 기억하자"고 말했다.

한편 오후에는 장신대 박경수 교수와 미래희망가정연구소 김남순 대표가 각각 '종교개혁과 여성 지도자', '교회 재정과 평신도의 역할'을 주제로 강연했으며, 수련회 둘째날에는 전국연합회 전회장 김희원 장로와 총무 이윤희 목사의 직능교육 및 사업소개가 이어졌다. 이번 수련회에서는 오는 9월 5~7일 열리는 전국연합회 제82회 총회와 내년 진행되는 전국연합회 창립 90주년 기념 사업을 비롯해 여성종합복지타운 건립 준비 등 주요 활동들의 경과가 보고됐으며, 특히 올해 시작된 연무대교회 새성전 건축 모금은 이미 23개 연합회가 배당금을 완납하는 등 총 목표액 5억 원의 절반 이상이 마련된 것으로 소개됐다.

전국연합회 박인자 회장은 "국가와 교회의 변화를 보며 어머니의 마음으로 각오와 결심을 새롭게 해야함을 느낀다"며, "여성 지도자로서 주어진 사명을 충실히 감당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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