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회 교육세미나, 재경 회원 350여 명 참석

제27회 교육세미나, 재경 회원 350여 명 참석

[ 여전도회 ]

차유진 기자 echa@pckworld.com
2017년 06월 02일(금) 09:48

고난주간인 지난 11일 여전도회관 14층 강당에서는 재경지역 회원들을 대상으로 제27회 교육세미나가 열렸다. "나의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시 121:2)"를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에는 지교회 여전도회를 섬기고 있는 회장 및 임원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리더십과 연합정신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진행됐다.

개회예배에서 '기근의 땅에 임한 하나님의 도움' 제하의 말씀을 전한 공진수 목사(목양교회)는 "기근이 시작되자 요셉은 모든 창고를 열어 한 영혼 한 영혼을 살리는 일에 집중했는데, 이것이 바로 교회의 역할"이라며, "영혼을 살리기 위해 자신의 능력, 배움, 지혜를 총동원하는 요셉의 마음을 지닌 여성 리더들이 되자"고 말했다.

한편, 이어진 특강 시간에는 계속교육원 국장 채송희 목사가 여전도회의 역사를 중심으로 주요 사업과 지향점을 소개했다. 채 목사는 '전국의 70지연합회가 남성들과 협력해 교회 내 양성평등을 실현하는 동시에 다음세대 및 세계교회와 함께 성장하는 것'을 연합활동의 미래로 제시하며, 분명한 사명감과 풍부한 지식으로 시대의 필요를 채워가는 여전도회원들이 될 것을 강조했다.

오후에는 이춘복 목사(경기중앙교회)가 '스피치와 리더십'을 주제로 강연한 후 찬양과 기도의 시간을 통해 한국교회의 회복과 개혁, 지연합회 및 지회들의 발전을 위해 기도했다. 

전국연합회 회장 박인자 장로(신양교회)는 인사말을 통해 "분열과 갈등, 경제적 위기 앞에서 이 나라를 구원해 주실 분은 하나님 뿐"이라며, 회원들의 기도와 헌신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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