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교육원 제17회 1일 수련회

계속교육원 제17회 1일 수련회

[ 여전도회 ]

차유진 기자 echa@pckworld.com
2017년 06월 02일(금) 09:42

"계절이 서른네 번 바뀌는 동안에도 여성들을 위한 교육은 멈출 수 없었습니다. 속 시원하게 선포되는 교수님들의 귀한 강의를 먼저 듣고 변화된 우리는 여러분의 언니이자 선배입니다. 교만하지 않고 겸손하게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여러분들을 섬기고 응원하고 있습니다. 육아에 지친 여성들이 편하게 공부할 수 있도록 탁아방도 마련했지요. 원대한 꿈을 꾸며 새 역사를 창조하는 여러분이 되도록 계속교육원 이사회는 앞으로도 여러분을 팍팍 밀어드리겠습니다!"

여전도회전국연합회 계속교육원(원장:이연옥)이 지난 3일 여전도회관 14층에서 '기쁘고 즐거운 여성'을 주제로 1일 수련회를 개최했다. 완연한 봄기운 속에 열린 이번 수련회는 배움을 통해 제2의 학창시절을 보내고 있는 학생들이 다양한 놀이 문화를 통해 소통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날 프로그램에 앞서 이사들은 '계속교육원'으로 5행시를 지어 학생들에게 소개하며, 배움을 통해 자신이 먼저 변화되고, 또 다른 여성들도 성장시킬 수 있는 진정한 리더가 될 것을 요청했다. 이와함께 선배로서 최선을 다해 후배들의 배움을 지원하고 응원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학생운영위원회장 김정분 권사(안양제일교회)의 사회로 드려진 개회예배에서 말씀을 전한 계속교육원 채송희 목사는 모든 것을 가졌지만 불행했던 사울왕과 가난한 목동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으로 인해 행복을 누렸던 다윗의 삶을 비교하며, "상대적 행복을 추구하는 사회의 흐름을 벗어나 하나님으로 인한 절대적 행복을 체험하는 계속교육원 학생들이 되자"고 말했다. 

한편, 이번 수련회에선 이사 박인자 장로(신양교회)가 지도자반 1학년에 10명 이상 등록한 안양, 평양서울, 서울서노회 여전도회연합회에 장학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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