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교육원 동계교육을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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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전도회 ] 3박 4일 동안의 배움 '놀라워'

윤다혜 집사
2017년 03월 08일(수) 11:43

윤다혜 집사
영은교회ㆍ영등포연합회

먼저 3박 4일 동안 우리에게 하나님을 잘 알도록 가르쳐 주신 여러 훌륭하신 강사님들과 보이지 않는 수고로 모든 과정을 준비해 주신 계속교육원 담당자들, 그리고 선교여성의 올바른 정체성 함양을 위해 다방면으로 애쓰고 계신 많은 선배 리더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192명의 교육생들과 함께 한 소중한 시간을 되새기며 계속교육원에 대해 조금이나마 소개하고자 한다.

이제 갓 서리집사로 임명받은 필자에겐 교회와 여전도회에서 말하는 사명이란 것이 너무 무겁게 여겨졌고, 힘겨운 봉사로 인해 시험에 들까봐 전전긍긍하며, 회사와 교회 일을 병행해야 했다. 하지만 하나님은 미련한 필자의 눈높이에 맞춰 하나님은 뜻을 분명히 알려주셨다.

섬김은 하나님이 주신 특별한 선물이었고, 참 기쁨이며, 하나님 나라를 만드는데 나를 구경꾼이 아닌 함께하는 자로 선택해 불러주신 영광된 것이었다. 그것을 깨닫는 순간 맘 깊은 곳에서 감사의 기도와 눈물이 흘러나왔습니다. 훌륭한 강사님들의 힘있는 메시지는 살아계신 하나님이 옆에 계심을 느끼는듯한 감동의 시간들을 선사했다. 

이젠 그 은혜가 필자의 맘 깊은 곳에서 하나님을 더 알고자 하는 열정을 샘솟게 하며, 일상에선 '그럼에도 불구하고'의 감사로 이어지는 것을 보며, 이렇게 하나님과 가까이 소통하며 지낼 수 있음이 너무나 신기하게 느껴진다. 언제부턴가 형식적이던 예배도 완전히 바뀌었다. 지금은 온전하신 하나님을 만나는 그 기쁨의 시간이 매일 기다려지며, 들려주시는 말씀도 깊은 울림으로 다가와 삶의 세밀한 부분까지 영향을 준다.

하나님이 부어주시는 은혜를 담아내지 못하는 뒤집힌 그릇같던 필자를 몇일 동안의 교육이 이렇게 바꿔놓은 것이 놀라울 따름이다. 이제는 필자도 신앙의 선배들처럼 매일 주시는 은혜를 모두 담아서 세상으로 잘 흘려보내는 통로 역할을 감당하고 싶다.

우리 여전도회원 모두가 하나님의 계획하심과 기대하심에 순종하며 하나님을 알아가는 기쁨을 느끼는 주님의 자녀가 되길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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