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도회주일 80주년 기획 (완)2017년 여전도회주일, 이렇게 지킨다

여전도회주일 80주년 기획 (완)2017년 여전도회주일, 이렇게 지킨다

[ 여전도회 ] 15일 여전도회주일 '온 교인 함께 지켰으면…'

차유진 기자 echa@pckworld.com
2017년 01월 12일(목) 08:33

오는 15일 제80주년 여전도회주일을 앞두고 여전도회전국연합회(회장:박인자)가 전국 교회들의 여전도회주일 준수를 요청했다. 

여전도회는 '총회가 제정한 여전도회주일을 지키는 것'이 교회 여성들을 격려하고 사역을 지원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임을 강조하며, 섬김의 일선에서 수고하는 여성들과 함께 예배하고 그들의 필요에 귀기울여 줄 것을 소망했다.

특히 올해 제80주년 여전도회주일을 맞아 전국연합회는 교회들이 활용할 수 있는 예배 순서지와 소개 동영상 등을 제작해 배포하고 있다. 

예배 순서에는 여전도회의 역사와 활동을 담은 4분 분량의 동영상 상영, 전국연합회 7~10대 회장인 독립운동가 김마리아 여사, 6.25전쟁의 참상을 미국교회에 전한 17~20대 회장 김필례 여사, 여전도회에 작은자 운동을 일으킨 10대 총무 황화자 전도사의 사연을 담은 여전도회원들의 증언, 연합의 정신을 기리고 헌신을 다짐하는 내용의 설교, 통일과 세계복음화의 염원을 담은 공동기도, 헌금과 여전도회 소개 등으로 구성되며, 예배시 활용할 수 있는 스크린 프리젠테이션용 파일도 제공하고 있다.

여전도회주일 80주년에 맞춰 새로 제작된 동영상은 여전도회의 조직, 여전도회주일 제정, 여전도회관 건립 등 의미 있는 역사적 순간들과 함께, 오늘날 여전도회가 국내외에서 전개하고 있는 사업들을 소개한다. "조선의 여성은 태어날 때부터 환영받지 못하고, 살아가면서도 사랑받지 못하고, 죽을때까지 노예처럼 희망없이 살아간다"는 한 선교사의 글로 시작하는 영상은 열악한 시대적 상황 가운데 어떻게 여성들이 국가와 복음을 위해 연합했으며, 교회뿐 아니라 국경을 넘어 생명을 건지는 일에 헌신하게 됐는지 기술하고 있다. 

전국연합회는 전국 교회들이 여전도회주일 예배를 드리며 △여성들만의 예배가 아닌 모든 성도들이 함께 참여하도록 △설교자는 가급적 여전도회 활동을 잘 파악하고 있는 여성 목사를 청빙하도록 △공동기도를 통해 예배자들의 결단이 이뤄지도록 △주일 낮예배로 드리기 어려운 경우엔 오후 예배에 여전도회주일을 지킬 수 있도록 배려해 줄 것을 요청했다.

여전도회주일 관련 자료는 여전도회전국연합회 홈페이지(www.pckw.or.kr)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여전도회전국연합회(02-708-3222)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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