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도회 탈북민 사랑 '뜨겁다'

여전도회 탈북민 사랑 '뜨겁다'

[ 여전도회 ] 종합복지타운 건립 등 각종 지원사업 활기

차유진 기자 echa@pckworld.com
2016년 03월 22일(화) 16:31

여전도회전국연합회(회장:박인자)가 지난해부터 탈북민 복지를 위해 '여성종합복지타운 건립을 위한 준비위원회(위원장:홍기숙ㆍ이하 위원회)'를 본격 가동하면서 다른 산하기관들도 탈북민 지원 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전도회가 20년 이상 기도하며 준비해 온 여성종합복지타운 사업을 이끌고 있는 위원회는 지난해부터 매월 모임을 갖고 사업의 지향점을 구체화하고 있다. 또한 위원회는 회의보다 실사에 중점을 두고 그 동안 탈북민 초청 간담회, 탈북민 사역교회 방문 등을 통해 탈북민들의 필요를 면밀히 조사해 왔다. 특히 지난달 열린 위원회에서는 탈북민들이 내놓은 다양한 의견을 종합해 평가회를 갖기도 했다.

한편, 여전도회 대북사업의 구심점 역할을 맡고 있는 민족통일선교정책연구소(이사장:권복주)도 오는 4월 8일 철원 비무장지대 부근에서 평화순례를 가질 예정이다. 민족통일선교정책연구소 이사들을 중심으로 이뤄지는 이날 방문은 월정리역, 평화전망대, 노동당사, 소이산 탐방 등으로 진행되며, 여전도회가 그 동안 이어온 통일에 대한 의지와 민족애를 재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함께 4월 25일 열릴 제32회 선교바자회에서도 올해 처음으로 탈북 여성들의 복지를 위한 부스 제공이 검토되고 있다. 또한 계속교육원(원장:이연옥)은 이번 학기부터 탈북자 사역을 하고 있는 하나목양교회(송혜연 전도사)와 연계해 탈북민들의 교육 참여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탈북민들에겐 가능한 모든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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