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교육원 졸업생 소감

계속교육원 졸업생 소감

[ 여전도회 ] 주님 섬기는 방법 깨달아 … 변화된 삶으로 거듭 다짐

장창일 기자 jangci@pckworld.com
2011년 11월 28일(월) 17:40

지난 21일 열렸던 계속교육원 종강 및 제28회 졸업사은회에서 졸업생을 대표해 인사한 대학원4반 박귀례권사와 임원2반 강수남권사의 글을 게재한다.

화요일부터 주일까지 세상과 교회에서 여러 사람들과 만나면서 기쁨과 슬픔, 안타까움과 좌절 등 갖가지 감정들로 혼란스러운 가운데 살아오던 우리들에게 월요일 계속교육원에서 교수님들의 강의는 실로 감격이었으며, 새 생명의 기쁨으로 감사가 넘치고 영혼의 평안함을 느낄 때가 많았다.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의 협력자로서 봉사하는 여성, 헌신하는 여성으로서 선한 일에 자기 혼자만 소극적으로 참여하고 순종하는 것이 아니라 부족하지만 주위 사람들을 독려하고 동참시켰던 믿음의 선진들의 삶을 들으면서 교육생으로서 다시 한번 계속교육원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었다. 선교여성의 사명을 위해 성서연구를 중심으로 실시한 다양한 강의 중 개인영성은 물론 구약성서, 성령과 신앙, 청지기적 재정운영, 신약성서, 여성의 리더십, 기독교 가정 바로세우기, 기독교 영성, 기독교 여성의 대중문화 코드읽기, 홀리랜드 수업은 특히 기억에 많이 남는 수업이었다. 이연옥명예회장의 교회여성지도자와 여전도회의 올바른 이념과 교회여성의 지위와 역할에 대한 성경적 고찰과 선교적 봉사와 참여, 여성 지도자 양성을 위해 애쓰시는 살아있는 강의는 강의를 듣는 우리에게 특별한 은총으로 다가왔다. 2008년 2차, 2009년 3차 성지순례는 장신대 장흥길교수와 신성애 김혜자 장로와 함께 했는데 장흥길교수의 열정적인 안내와 끊임없는 배려에 우리 모두가 큰 기쁨을 누렸다. 성지순례 중 사도들이 기록한 교회역사를 통해 우리 모두가 사랑을 나누고 주님을 섬기는 방법을 깨닫게 하셨으니 앞으로는 변화된 삶으로 거듭나야 하겠다. 끝으로 전국 각지에 있는 지교회 여전도회원들이 많이 참석해 훌륭한 강의를 듣고 충만한 은혜와 함께 하나님 나라 사업에 더욱 동참하길 바라며 매번 등록비를 후원해 주신 인천노회 여전도회연합회와 효성 영광교회 김수영목사를 비롯한 당회에 감사드린다.
 
박귀례권사(인천 효성영광교회)
 
정년퇴직을 하고 출석하는 교회 여전도회원 중 맨 마지막으로 계속교육원에 등록했다. 이 나이에도 공부를 할 수 있을까 걱정했지만 동문들이 활동하는 귀한 모습을 보며, 또 먼저 공부를 시작한 선배들이 배풀어 주시는 따뜻한 사랑에 힘을 얻어 학업에 매진했다. 임원 1반 때는 장흥길교수와 장경철교수를 통해, 임원2반 때는 김용수교수를 통해 각각 영적으로 성장했고, 기독교적인 재정관리의 지혜를 배웠다. 이외에도 계속교육원의 전 교수진의 강의는 저희 학생들에게 귀한 자양분이 되어 저희들을 변화시키기에 충분했다. 더욱 감사한 것은 예배 때마다 들려주시는 이연옥원장의 설교는 큰 은혜가 되었고 신앙생활에도 많은 도움이 되었다. '여성교육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생각해 볼수 있는 시간을 가졌고 비록 연약하게만 느껴졌던 여성들에 의해서도 큰 역사를 이뤄가시는 하나님의 뜻을 느낄수 있었다. 2년 동안 교육받은 것을 토대로 삶의 현장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향기를 드높이며 선교와 교육, 봉사의 삶을 살기를 다짐한다. 가까운 여전도회원들에게 계속교육원에 와서 영성훈련 뿐 아니라 다른 분야의 훈련도 받아볼 것을 권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

카드 뉴스
많이 보는 기사
오늘의 가정예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