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자 섬김은 구원받은 백성들의 증표

작은자 섬김은 구원받은 백성들의 증표

[ 여전도회 ] 제5회 여전도회작은자복지재단 및 시설직원연수회

장창일 기자 jangci@pckworld.com
2011년 11월 15일(화) 16:49
"뭇사람을 공경하며 형제를 사랑하며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왕을 존대하라."(벧전2:17)

제5회 여전도회작은자복지재단 및 시설직원연수회가 지난 10일부터 양일 간 경북작은자의집에서 열렸다. 여전도회작은자복지재단 주관으로 열린 이번 연수회에는 전국에 흩어져 있는 작은자 산하 기관의 직원 00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복지재단 김남교부이사장의 인도로 드려진 예배는 손창복복지사의 기도,영남신대 황금봉목사의 '섬김과 작은자' 제하의 설교 순으로 진행됐다. 설교에서 황금봉목사는 "예수님께서는 작은자들을 섬기러 이 땅에 오셨다"면서,"작은자들을 섬기는 것은 단순한 선행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구원받은 백성들의 증표다"라며,작은자 사역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특히 황 목사는 "작은자를 섬길 수 있는 것은 환경과 금전, 지위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그 보다 앞서 구원의 확증에서부터 비롯되는 신앙고백적인 행위이며,결단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자"고 덧붙였다. 예배 후에는 신정환목사(하늘담은교회)가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섬김'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며,신앙인들에게 맡겨진 섬김의 사명에 대해 강조했다.

이와 함께 작은자복지재단 이승재국장은 '작은자운동의 비전과 실무자'를 주제로 한 특강에서 작은자 운동의 상세한 역사를 소개하고,실무자들이 가져야 할 책임의식을 설명했다. 이승재국장은 "실무자들이 가져야 할 소양으로 △시설(법인)에 대한 역사를 알고 △업무에 대해 자부심을 갖고 △비전을 함께 세워가는 것이다"라고 말하고, 작은자가 현재 전국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사역들의 현황을 자세하게 소개했다. 이 국장은 "사회복지는 생명을 다루는 일인 만큼 마음에 상처를 가진 사람들과 자신의 무기력함을 인식하고 삶의 희망을 잃어버린 이들을 만나는 것"이라고 정의하고,"우리가 그 분들에게 줄 수 있는 것은 주님의 사랑과 평안인 만큼 실무자들이 그들에게 평안을 찾아드리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연수회에서는 경상북도 도립 청송공공도서관 류성번관장과 배용호행정실장에게 감사패를 증정하며,노고를 격려했다.

작은자복지재단 이사장 김옥인장로는 "이번 연수회를 통해 우리 한 사람,한 사람이 먼저 자신을 돌아보고 주님 앞에,그리고 사람 앞에 바르게 서 있는가를 돌아보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면서,"이를 통해 우리가 속한 공동체가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이 온전히 나타나게 할 뿐만 아니라 타 공동체의 모범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작은자복지재단은 작은자운동을 통해 1974년부터 37년 동안 소외된 이웃들을 섬겨왔다. 또한 1992년 작은자복지재단의 전신인 작은자복지선교회와 여전도회전국연합회가 병합한 뒤부터 어머니의 사랑으로 이웃들을 돌보고 있다.
카드 뉴스
많이 보는 기사
오늘의 가정예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