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도회전국연합회 장신대 방문해 5억원 기금 전달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장신대 방문해 5억원 기금 전달

[ 교계 ]

장창일 기자 jangci@pckworld.com
2011년 10월 31일(월) 16:52
   

여전도회 전국연합회가 지난 10월 28일 오전 장로회신학대학교를 방문해 학생들과 함께 예배를 드리고 교회음악학과 강의동 리노베이션을 위해 5억원의 기금을 전달했다. 이날 여전도회 전국연합회는 학생들을 위해 오찬도 제공하며, 신학생들을 격려했다.

장신대 오규훈교수의 인도로 드려진 예배에서는 한국여전도회성가단이 '주를 높일지어다'를 찬양했으며, 명예회장 이연옥장로가 '그리스도의 종' 제하의 설교를 전했다. 설교에서 이연옥장로는 "많은 생명을 하나님께로 인도할 영적인 지도자들이 양성되는 이곳 장신대의 재학생들은 무엇보다 겸손한 리더가 되기 위해 힘써야 한다"면서, "선한 리더십은 결국 겸손함에서 나오는 것이고 이는 이미 예수님께서 몸소 보여주신 덕목이다"라며, 겸손의 리더십을 강조했다. 이어 이 장로는 "더불어 주의 종은 섬김과 헌시느이 사람이어야 하는 만큼 사람 위에 군림하려 해서는 안된다"면서, "지적으로만 충만해서는 섬김을 실천할 수 없는 만큼 늘 실생활에 적용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예배 후 전국연합회 회장 민경자장로는 "장신대에서 수학하는 모든 분들이 교단의 정체성을 갖춘 지도자로서 하나님을 사랑하고 복음을 전하는 사도가 되어 달라"면서, "여러분을 통해 한국교회가 새로원 지고 회복되며 질적으로 발전해서 한국의 교회와 세계교회가 바로 설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인사를 했다. 특히 민 장로는 "앞으로도 여전도회는 주님 오시는 날까지 눈물의 기도로 장신대를 지원하며 협력기관으로서의 사명을 잘 감당하겠다"면서, "목회현장에 나가서도 여전도회 활동을 깊이 이해하시고 우리를 십분 활용하셔서 더욱 성공적인 사역을 하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민경자회장은 장신대 장영일총장에게 교회음악학과 강의동 리노베이션을 위해 5억원의 기금을 전달했다. 여전도회 전국연합회는 현재 교회음악학과 학생들이 사용하고 있는 강의동 건축을 위한 건축비도 지원한 바 있다. 장신대 지원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는 여전도회 전국연합회는 이미 1982년부터 매년 수천만원에 달하는 장학금과 교수 연구비 지원을 해 오고 있으며, 강의동 건축을 위해서도 전폭적인 후원을 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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