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토수호, 복음전파의 역할 감당하는 기념관으로"

"영토수호, 복음전파의 역할 감당하는 기념관으로"

[ 교단 ] 울릉도선교100주년기념관건립위 새 위원장에 이승영목사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1년 10월 14일(금) 14:38
   
▲ 울릉도선교100주년기념관 조감도.
총회 울릉도선교100주년기념관건립위원회(이하 위원회)가 최근 이승영목사(새벽교회)를 새 건립위원장으로 추대하고, 기념관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위원회는 최근 전 위원장이었던 이광선목사가 올해 은퇴를 앞두고 위원장직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임원단을 중심으로 한 위원들이 숙의 끝에 이승영목사를 신임 위원장으로 추대하기로 결의했다. 이에 임원들은 지난 12일 새벽교회를 방문, 이승영목사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현재까지의 기념관 건축 진척상황을 설명했다.
 
이승영목사는 "처음에 제안이 왔을 때 부담이 된 것은 사실"이라며 "그러나 울릉도는 독도의 관문으로서 국토수호를 위해 중요한 지점이고 선교적으로도 의미가 있는 곳이어서 그 중요성을 생각할 때 위원장직 제안을 거절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이 목사는 "기념관의 명칭에 '독도'를 포함시켜 일반 교인들에게 보다 폭넓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고, 독도영토 수호를 위해 노력하는 본교단의 모습을 통해 대사회적 이미지를 높이자"고 제안하기도 했다.
 
또한, 기념관의 숙소를 잘 홍보하고 운영해 수익이 발생하면, 울릉도 내 교역자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기증하고 이를 통해 선교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제안을 하기도 했다.
 
이 목사는 "선교관 건립과 함께 독도를 방문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활성화 시키고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선교관 건립은 장자교단인 우리 교단이 추진해야 할 필수적인 사역"이라며 교회들의 관심을 촉구했다.
 
현재 울릉도선교100주년기념관은 7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숙소와 예배당이 포함된 4층 건물로 건축될 예정. 기념관은 울릉도 관광 30만명 시대를 맞아 이곳을 찾는 많은 이들에게 우리 교단의 상징적인 건물을 통해 선교의 역할과 동시에 많은 기독교인들이 묵어갈 수 있도록 섬기는 역할을 동시에 할 수 있는 건물로 평일에는 지역주민들이 문화공간과 결혼식장으로도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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