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80주년 맞아 선교와 봉사에 매진

창립 80주년 맞아 선교와 봉사에 매진

[ 교단 ] 응암교회, 실로암안과병원에 80명분 개안수술비 전달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1년 09월 29일(목) 10:25
   
▲ 80주년 기념예배를 마친 후 함께 한 응암교회 관계자들.
선교와 지역사회 봉사에 앞장서 온 서울서북노회 응암교회(김기홍목사 시무)가 올해로 창립 80주년을 맞아 선교와 봉사, 교인들의 단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나가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응암교회는 지난 9월 25일 80주년 기념예배를 갖고 80년사를 출간하는 한편, 실로암안과병원 원장 김선태목사를 초청해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개안수술비를 지원했다. 이날 전달한 금액은 교회 창립 8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에서 80명이 개안수술을 받을 수 있는 금액인 2천4백만원.
 
담임 김기홍목사는 "응암교회 목회 지침에 '사회책임정신'과 '생명운동'이 있는데 이번 개안수술비 지원도 이러한 맥락에서 교회의 본질을 감당하기 위해 진행하게 됐다"고 이번 수술비 지원 배경을 설명하고, "응암교회의 지원으로 많은 이들이 새로운 비전을 회복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는 경험을 하게 되길 바란다"고 바람을 피력했다.
 
   
▲ 실로암안과병원 원장 김선태목사에게 개안수술비를 전달하고 있는 담임 김기홍목사.

또한, 응암교회는 창립 80주년을 기념해 동남아선교를 위해 태국 치앙마이로 선교사를 파송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응암교회는 이미 우간다에서 신학교 및 초등학교 사역을 흰돌교회와 파트너십으로 20여년간 협력선교를 진행해오고 있다. 응암교회는 이번 태국 선교사 파송을 통해 선교사 자녀 교육을 위한 사역을 진행할 예정이며, 더 나아가 선교센터를 건립을 통해 인도차이나반도 전역으로 사역의 범위를 확대시킨다는 비전을 가지고 있다.
 
이외에도 응암교회는 지난 5월 온교인들이 함께 한마음운동회를 진행했으며, 새로운 출발을 상징하는 의미로 교회가, 로고 등을 새로 만들고 교회규정을 제정했다. 오는 12월 중에는 부흥회를 가질 예정이다.
카드 뉴스
많이 보는 기사
오늘의 가정예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