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창'으로 만나는 모세 이야기

'합창'으로 만나는 모세 이야기

[ 문화 ] 창작뮤지컬 오라토리오 '모세', 내달 4-5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김혜미 기자 khm@pckworld.com
2011년 09월 27일(화) 10:34
   
▲ 뮤지컬 오라토리오 '모세'의 한 장면.

창작뮤지컬 오라토리오 '모세'가 오는 4∼5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인천시립합창단(상임지휘자:윤학원) 창단 30주년을 기념하는 것으로 모세를 포함한 모든 인물의 대화와 서사를 드라마틱한 합창과 다양한 형태의 솔로 및 중창곡으로 표현했으며 합창 음악이 단순히 배경을 노래한 코러스가 아닌 중심 음악으로 자리해 웅장하게 연주하는 것이 특징이다.

'뮤지컬 오라토리오 모세'는 '메나리' '8소성' 등 합창곡으로 주목받은 우효원 작곡가가 작사 작곡한 작품으로 지난 2006년 LG 아트센터에서 초연돼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낸 바 있다. 이번 공연에는 뮤지컬 '스프링 어웨이크닝' '쓰릴 미'의 이종석연출, '라디오스타' '청 이야기'의 강보람작가, '김종욱찾기' '컨택트'의 안무가 홍세정 등 뮤지컬계 젊은 인재들이 대거 참여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티켓예매는 인터파크에서 할 수 있으며 단체관람시 50% 할인 혜택이 있다.

총감독 및 지휘를 맡은 윤학원장로는 "시립합창단에서 기독교 작품을 전면에 내세우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며 관심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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