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훈목사, 온누리교회 담임목사로 확정

이재훈목사, 온누리교회 담임목사로 확정

[ 교계 ] 공동의회 찬반 투표 결과 92.9% 찬성, "예수님을 섬기며 최선 다할 것"

김혜미 기자 khm@pckworld.com
2011년 09월 27일(화) 10:29
온누리교회 이재훈목사가 故 하용조목사의 후임으로 확정됐다.

온누리교회는 지난 24일 공동의회에서 실시한 투표를 통해 이재훈목사를 새로운 담임목사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18세 이상 세례교인 4천7백57명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이 목사는 92.9%에 해당하는 4천4백21명의 찬성표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명지대, 합동신학대학원대를 졸업하고 1998년 목사 안수를 받은 뒤 온누리교회 수석부목사, 미국 뉴저지초대교회 담임목사 등을 역임한 이재훈목사는 "온누리교회의 담임목사는 예수님"이라며 "예수님을 섬기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재훈목사는 현재 해외한인장로회(KPCA) 소속으로, 본교단과 협력관계에 있는 KPCA의 경우 주민등록 등본을 첨부하면 총회 목사고시 없이 청빙 받은 노회(정치부)의 면접으로 대신할 수 있도록 돼있다.

한편 아직 이명청원은 이뤄지지 않은 상태로 96회 총회에서 총대들의 반대로 삭제된 헌법위원회의 해석(위임목사 사망시 해 교회가 원하고 노회가 승인할 경우 부목사 청빙이 가능하다는 내용)과는 무관한 것으로 풀이된다.
카드 뉴스
많이 보는 기사
오늘의 가정예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