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원' 북한지원 부결, 허락없는 北 메시지 낭독 사과

'1천원' 북한지원 부결, 허락없는 北 메시지 낭독 사과

[ 교단 ] 남북한선교통일위

박만서 기자 mspark@pckworld.com
2011년 09월 22일(목) 10:13
   
셋째날 오전 남북한선교통일위원장 박광식장로가 보고하고 있다.
총회 남북한선교통일위원회(위원장:박광식)는 제96회 총회 3일째인 지난 21일 오전, 보고 도중 북한 조선그리스도교연맹이 보내 온 본교단 총회 축하 메시지를 소개했다. 이에 대해 총대원들은 조그련의 메시지 발표는 총회에 미리 보고하고 총대들의 허락을 받은 후에 보고를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를 무시한 채 위원장이 읽은 것은 과정상 잘 못된 것이라고 지적해 위원장이 사과했다.

이날 남북한선교통일위원회는 또 청원사항으로 북한선교주일에 북한지원을 위해 3백만 교인이 일인당 1천원씩 헌금할 것을 요청했으나 표결 끝에 부결됐다. 그러나 북한선교주일헌금은 종전대로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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