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의 불꽃 꺼지지 않도록 교회 위상 높이는데 헌신할 것"

"복음의 불꽃 꺼지지 않도록 교회 위상 높이는데 헌신할 것"

[ 교단 ] 제96회기 목사ㆍ장로 부총회장 INTERVIEW / 오정호장로 서울관악노회 대광교회

김성진 기자 ksj@pckworld.com
2011년 09월 20일(화) 11:26

   
"세상에 걱정을 주고 있는 한국교회가 세상에서 빛과 소금의 사명을 감당해 사회로부터 신뢰를 회복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제96회 총회에서 단독 후보로 출마해 장로부총회장에 선출된 오정호장로(대광교회)는 "교회는 세상 앞에서 소금과 빛"이라고 전제한 후, "반기독교적인 태풍이 몰아치고 핍박이 와도 그리고 폭우가 쏟아진다해도 복음의 불꽃은 꺼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면서 "교회의 위상을 높이고 사명감을 감당하기 위해 헌신하겠다"고 소감을 대신했다.

평신도의 역할이 더욱 강조되고 있는 오늘의 교회 상황에서 그는 장로 부총회장으로서의 역할에 대해 겸손히 섬기는 장로로서의 모범과 장로의 위상을 높이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하나님께서 자신을 장로로 섬김의 삶을 살도록 해주셨고 세상 속에서 경영인의 삶을 살도록 해주셨다"면서 "장로로서의 정체성과 사명을 바로 깨닫고 교회를 바로 세울 때에 교회와 세상 앞에서 존경을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오늘날 어려움이 점차 심화되고 있는 교회학교 교육에 심혈을 기울이고 미래를 품으며 준비하는 일에 헌신 봉사하겠다"면서 "총회 교육부서와 총회 산하 신학대학교 및 교육기관들이 기독교교육에 충실히 임하고 다음 세대를 위한 바른 가치관을 심는 일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현장에서 많은 어려움과 한계를 직접 경험한 장로로서 가능한 한 여건을 잘 살피고 다음세대 교육과 더 많은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고 기도하며 가정에서 어머니와 같은 역할을 감당하겠다"면서 "특별히 한국교회가 이 시대에서 실제적인 운동인 '자녀 많이 낳기 운동'을 펼치는 일에도 동참할 수 있도록 연결고리 역할을 감당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장로 부총회장으로 선출된 오정호장로는 1949년생으로 서울신학대학교를 졸업하고 현재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에 재학 중에 있으며 서울관악노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주)으뜸농산 대표이사로 기업을 경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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