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빈곤과 기아퇴치 1% 줄이자

절대빈곤과 기아퇴치 1% 줄이자

[ 교계 ] 기아대책, 'STOP HUNGER' 캠페인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1년 09월 07일(수) 09:30
   
▲ 주먹밥을 만드는 홍보대사들.
기아대책(회장:정정섭)이 빈곤과 기아퇴치를 위해 오는 10월 31일까지 2011년 식량지원 캠페인 'STOP HUNGER'를 진행한다.
 
유엔 새천년개발목표(MDGs) 중 첫 번째 목표인 '절대빈곤과 기아퇴치'를 위해 지난 8월 1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2011년 식량지원 캠페인을 진행, 하루 1.25달러 미만으로 살아가는 세계 절대빈곤 인구를 1% 줄인다는 계획이다.
 
기아대책은 캠페인 기간 동안 콘서트, 거리 이벤트, 바자회, 한끼 금식 운동 등을 통해 기아퇴치 인식확산과 모금활동을 지속할 예정. 특히 10월 15일에는 '세계식량의날(16일)'을 기념, 지상파 방송을 통해 전세계 굶주림의 현장을 방영하고, 난지 한강공원에서 시민들과 긴급구호 식량키트를 만들어 아프리카, 아시아 등 빈곤 국가에 보낼 계획이다.
 
한편, 기아대책은 식량지원 캠페인의 일환으로 홍보대사 배한성, 박신혜, 정태우 씨 등과 함께 지난달 25일 서울 명동 거리에서 3백여 명의 인파가 몰린 가운데 지구촌 굶주린 이웃을 위한 이벤트를 열었다.
 
또한, 이 행사에서는 점심 한끼 비용을 굶주린 이웃들을 위해 기부한 시민들에게 주먹밥을 직접 만들어 시민들에게 나눠줬다. MBC 위대한 탄생 출신 가수 양정모, 대학가요제 출신 김종민 등 가수들의 재능기부로 이뤄진 공정콘서트도 진행됐다.
 
이날 참석한 이들은 2011 식량 지원 캠페인 ‘STOP HUNGER’의 일환으로 기아 종식 선언과 함께, 캠페인 동참의 의미로 시민들과 손바닥 도장을 찍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기아대책은 행사기간 동안 다양한 홍보행사 및 이벤트, 그리고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인식개선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특히 오는 10월 15일에는 서울과 지방에서 식량키트 제작 행사를 열고, 식량키트 10만개를 짐바브웨, 탄자니아, 에콰도르, 타지키스탄 등 빈곤국가에 보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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