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 불임 가정

29. 불임 가정

[ 심방설교 ] 자녀를 주시는 하나님

주건국목사
2011년 09월 06일(화) 15:57

"…서원하여 이르되 만군의 여호와여 만일 주의 여종의 고통을 돌보시고 나를 기억하사 주의 여종을 잊지 아니하시고 주의 여종에게 아들을 주시면 내가 그의 평생에 그를 여호와께 드리고 삭도를 그의 머리에 대지 아니하겠나이다…"(삼상 1장 1~20절)


우리나라에 불임여성은 해마다 약 1만명 정도씩 발생하고 이들 모두가 자녀 갖기를 원합니다. 부부가 결혼하여 일정기간이 지나면 자녀를 출산해야 하는데 자녀를 낳지 못하면 여간 괴로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 같은 이유 때문에 가정 생활 중에 심각한 우려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첫째 생육하는 것은 하나님의 주권에 속한 것입니다. 창세기 12장 28절에 보면 "생육하고 번성하고 땅에 충만하고 바다의 고기와 공중새와 땅에 움직이는 생물을 다스리라"고 하나님께서 복을 주셨습니다. 이렇게 낳아서 기르는 일인 생육은 하나님의 주권에 속한 것입니다. 한나는 이 같은 비밀을 알았기 때문에 하나님 앞에 나와서 간구하여 위대한 선지자 사무엘을 낳았습니다.

두 번째 하나님은 전능하신 분입니다.
하나님은 모든 일을 다 하시는 분으로 위로는 '하늘의 복'과 아래로 '원천의 복'과 젖먹이는 복 '태의 복'을 주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능력은 믿음이 있는 곳에서만 역사하십니다. 그래서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다고 했습니다. 지금 이 가정의 문제는 자녀를 낳을 수 있느냐 없느냐가 문제가 아니고 하나님의 전능하심을 믿는 믿음이 있느냐 없느냐가 더 심각하고 중요한 문제입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을 전폭적으로 믿고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훌륭한 자녀를 주실 줄 믿습니다.

세 번째, 하나님은 연약한 사람에게 사랑과 긍휼을 베푸십니다.
고린도후서 12장 9절에 "내게 이르시기를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데서 온전하여 짐이라" 하나님은 항상 약한 자 편에 계셨고 어려움을 당한 사람과 눈물 흘리는 사람 편에 계시면서 도와주셨습니다. 그러므로 "구원은 주께 있사오니 주의 복을 주의 백성에게 내리소서(시3:8)"라고 간절히 기도하시면 하나님께서 긍휼히 여기시고 응답을 해주실 것입니다.

한나는 결혼한지 여러 해가 되었어도 아들을 낳지 못하자 여호와의 전에 나가 처절하고 슬픈 마음으로 흐느껴 울며 여호와 하나님께 서원하기도를 했습니다. 그랬더니 하나님께서 한나를 긍휼히 여기시고 사무엘이라는 위대한 선지자를 낳게 하시고 3남2녀를 더 낳게 해 주셨습니다.

결론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신앙인에게는 절대로 비극이란 있을 수 없습니다. 믿음이 없는 사람은 고통스러운 일들이 '새드 엔드(Sad end)' 슬픔과 비극으로 끝나지만 신앙인은 온갖 슬픔이 행복과 기쁨인 '해피 엔드(Happy end)'로 끝납니다. 그러므로 소망을 가지시고 전능하신 하나님 앞에 기도하여 응답 받으시길 축원합니다.

주건국 / 목사 ㆍ 동심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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