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5~10일

9월 5~10일

[ 가정예배 ]

한국기독공보 webmaster@pckworld.com
2011년 09월 05일(월) 13:37


월-젖 뗀 아이같이
본문: 시 131:1-3
찬송가: 543장(구 342장)


성공하고 싶은 사람은 성공한 사람에게 배우라고 한다.
 
성경에서 성공한 사람의 대명사로 다윗을 들 수 있다. 본문 1절에서 다윗은 자신이 교만할 만큼 뛰어난 자질의 소유자도 아니며, 의지가 굳세다든지 꿈이 크고 목표가 높은 사람도 아니었음을 분명히 한다. 그는 평범한 사람이었다.
 
본문 2절에서 다윗은 자신의 성공비결을 이렇게 말한다. "젖 뗀 아이가 그의 어머니 품에 있음 같게 하였나니" 여기에서 어머니란 지금으로는 교회를 말하는 것이요, 젖 뗀 아이란 늘 젖을 먹고 돌아서면 또 젖을 찾는 갓난아이를 의미한다. 지금 식으로 말하자면 늘상 교회에서 예배하며 말씀에 은혜 받으면 족하고 또 그리하고를 반복하는 상태를 말한다. 그렇게 했더니 하나님께서 오늘의 나를 만들어 주신 것이다라는 고백이다.
 
본문 3절에서 다윗은 자신을 향하여 묻는 사람들에게 성공의 비결은 나에게 있는 것이 아니니 성공을 주시는 하나님만을 바라보라고 선언한다.
 
우리의 고민은 여기에 있다. 우리도 예수믿는 사람인데 다윗과 내가 같다는 사람이 없다. 그렇다면 돌아보아야 한다. 정말 나는 젖뗀 아이같이 하나님을 찾고 있는가? 하나님은 지금도 온전한 예배자를 찾고 계시다. 오늘 내가 주님 눈에 띄이도록 온전한 예배자가 되어야 하고 헌신자가 되어야 한다. 먼저 마음의 다짐부터 하자. 젖 뗀 아이같이 온전한 예배자가 되자. 그리고 그렇게 살아갈 때 우리를 향하여 세상 사람들이 물을 것이다. 당신은 어떻게 오늘의 성공을 이루셨습니까? 그러면 이 시편 131편으로 대답하자.
 
젖뗀 아이같은 믿음에 능력이 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아버지! 저희로 주님을 믿게 하셔서 감사드립니다. 더욱더 주님을 의지함으로 주님 주시는 모든 복으로 충만한 이 시대 최고의 사람들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이민성 목사
섬김교회 시무


화-자녀와 함께
본문: 신 6:4-9
찬송가: 314장(구 511장)

우리 교회는 아이들에게 매주 전도사님이 전 주에 설교한 성경구절을 외우게 한다. 가슴으로 낳은 5살짜리 우리 딸아이도 매주 암송을 한다. 한번은 빌립보서 2장 6~8절 말씀이었다. 어려운 내용이고 3절이나 된다. 그래서 과연 우리 딸이 이 요절을 외울 수 있을까 의심하였다. 그런데 놀랍게도 술술 외우는 것 아닌가? 그래서 칭찬하면서 지혜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자고 하였다.
 
그러면 어떻게 외우게 되었을까? 그것은 우리 부부가 매일 아이와 함께 가정 예배를 드리면서 그 요절을 반복해서 들려주었기 때문이다. 글자를 읽지 못하기에 매일 10번 이상 읽어주고 또 핸드폰에 녹음을 해서 수시로 듣게 하였더니 어느 순간 술술 외울 정도가 되었다. 그리고 예배 시간에 기도를 시키면 감사와 함께 엄마 아빠 건강을 위해서 그리고 대학교 다니는 오빠들과 자기가 아는 사람들을 지켜달라고 기도를 드린다. 이 아이를 하나님께서 어떻게 쓰실지 기대가 된다.
 
성경은 하나님을 사랑하라고 말씀한다. 그것도 마음과 뜻과 힘을 다하여 말이다. 왜일까? 하나님 자신이 우리를 그만큼 사랑하시기에 그렇게 요구하시는 것 아닐까?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우리를 구원하시고 자녀 삼으시기까지 그래서 어느 순간 그 사랑을 깨닫게 될 때 감격하지 않을 수 없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는 것이며 말씀을 가슴에 새기는 것이다. 부모와 교사가 먼저 말씀을 새기고 그것을 아이들에게 부지런히 가르쳐야 한다. 늘 말씀을 들려주어야 한다. 그럴 때 신앙의 대가 아름답게 이어지며 우리 자녀들을 통하여 하나님의 나라가 더욱 확장되고 주님의 뜻이 아름답게 이루어질 것이다.

오늘의 기도

사랑의 하나님! 생명까지 아끼지 않으시고 저희를 사랑해 주심을 감사합니다. 그 사랑에 감격하여 저희 가정이 주님과 주님의 말씀을 더욱 사랑하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박 승 남 목사
아름다운교회 시무


수-요란한 기도소리
본문: 렘 33:1-3
찬송가: 364장(구 482장)

이번 여름은 우리에게 자연의 위력이 얼마나 강한가를 실감나게 해준 계절이었다. 태풍과 폭우로 인하여 수많은 재산과 인명 피해가 났다. 재난을 당한 가정들은 큰 고통과 함께 가을을 맞이하고 있다. 우리의 기도 제목이다.
 
그런데 고난은 그 시작이 불행이다. 그렇다고 모든 고난이 반드시 불행으로 끝나는 것은 아니다. 시편기자는 "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고 했다. 때때로 고난은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로 향하게 하는 동기가 되기도 한다. 고난으로 인하여 기도하게 되기 때문이다. 어려울 때일수록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하는 가정이 되자. 하나님께서 크고 비밀한 일을 보여주실 것이다.
 
기도는 하늘 문을 여는 열쇠이다. 기도는 하나님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최고의 능력이다. 가이사랴에 주둔하던 로마의 백부장 군인, 고넬료는 항상 하나님 앞에 기도하는 사람이었다. 드디어 고넬료의 기도는 하나님께 상달되었고, 하나님께서는 고넬료의 기도를 기억하셨다. 결국 고넬료는 환상 중에 하나님의 천사를 만나게 되어 온 가정이 구원에 이르게 된다.
 
예수님께서는 공생애를 통하여 제자들에게 기도하는 모습을 몸소 보여주셨다. 그럼에도 기도하지 않는 제자들을 꾸짖으셨다."기도 외에 다른 것으로는 이런 종류, 즉 귀신이 나갈 수 없다"고 말씀하셨다. 하나님은 쉬지 않고 기도하는 성도와 가정을 기억하신다. 쉬지 않고 기도하는 성도와 가정을 능력으로 세우신다. 가정을 환히 밝혀 어두움의 권세를 몰아내는 기도의 등불이 되자. 기도하는 소리가 요란한 가정에는 질병이 물러가고, 가난이 사라지고, 마귀 시험이 떠나 갈 것이다.

오늘의 기도

오직 기도만이 하나님께로 가까이 나아가는 유일한 통로임을 믿습니다. 가정과 교회를 위해 항상 깨어 기도하겠나이다. 성령의 기름을 부어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고영환 목사
금성교회 시무


목-하나님을 위하는 마음이 생겼더니
본문: 삼하 7:1-9
찬송가: 218장(구 369장)

본문에서 다윗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법궤를 다윗의 성으로 가지고 올 때 제사장을 앞세우고 찬양대가 찬양하며 거룩한 성의 에봇을 입히는 등 정성을 다해 모셔 왔다. 감사와 기쁨으로 춤추며 화목제로 예배드리고 백성에게는 떡 한 덩이와 건포도와 고기 한 덩이씩 나눠주며 잔치를 베풀었다.

그 후 다윗의 마음에 "나는 백향목 궁에 거하는데 하나님의 법궤는 비와 이슬을 맞는구나"라며 "하나님 제가 하나님의 성전을 지어드리겠습니다"라고 마음을 먹고, 나단 선지자를 불러 마음의 결심을 고백하였다. 나단 선지자가 하나님께 다윗의 마음을 전달하였을 그 때 하나님은 다윗의 마음의 생각을 기쁘게 받으셨고, 말씀하시기를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처럼 말씀하시기를 내가 너를 목장 곧 양을 따르는 데서 취하여 내 백성 이스라엘의 주권자를 삼고, 네가 어디를 가든지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 모든 대적을 네 앞에서 멸하였은즉 세상에서 존귀한 자의 이름같이 네 이름을 존귀케 만들어 주리라"고 하셨다. 그리고 "네 집과 네 나라가 내 앞에서 영원히 보전되고 네 위가 영원히 견고하리라"고 다윗을 축복하셨다.

우리가 하나님을 높이면 하나님이 우리를 높여 주시리라 약속하신다. 보통 사람들은 하나님으로부터 받기를 원한다. 그러나 다윗은 하나님께 무엇을 드릴까 생각하는 신앙을 가진 자였다. 이렇게 다윗이 하나님을 위하니 하나님도 다윗과 그의 집을 위해 주셨다. 사무엘하 7장 29절에 다윗의 기도가 나온다. 여러분도 하나님을 위하면 이런 복된 기도가 절로 나오게 된다. 복된 기도의 승리자가 되자.

오늘의 기도

주여!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은사로 주님의 나라를 위해 살기 원합니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강흥구 목사
샘물교회 시무



금-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본문: 고후 5:16-19
찬송가: 431장

사도바울은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라고 하였다.  예수님이 우리 마음에 들어와 계시면 우리들의 생활에 놀라운 변화가 일어나게 된다.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가 되려면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믿고 의지하면 된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사람은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가? 예수님처럼 화해자의 삶을 살아야 한다.
 
첫째, 예수님은 하나님과 우리 인간의 화해를 위해 오셨다. 인간의 죄 때문에 인간은 하나님과 불화하게 되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죄의 값을 대신 감당하시므로 인간과 하나님 사이의 막힌 담을 헐어 버리셨다. 예수 그리스도가 내 죄를 위하여 십자가를 지셨다고 믿으면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과 화해하게 되는 것이다. 예수님을 믿어 그리스도 안에 있는 사람은 죄와 상관없는 사람이 되도록 해야 한다. 왜냐하면 죄는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게 하기 때문이다.
 
둘째, 그리스도 안에 있는 사람은 다른 사람들과의 바른 관계를 가져야 한다. 예수 그리스도는 원수까지도 사랑하시고 용서하셨다. 그리스도인은 서로 사랑하라는 예수님의 말씀에 전적으로 순종하여 반드시 사랑해야 한다. 누구를 미워하고 있지 않는가? 사랑 없는 믿음, 기도, 찬송, 봉사는 아무것도 아니다. 그리스도 안에 있는 사람은 사랑의 사람이 되어야 한다. 그리스도 안에 있는 사람은 인간과 인간 사이에 화해자의 삶을 살아야 한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사람들의 화해자의 삶을 통하여 가정과 사회, 나라 나아가 열방이 새롭게 되는 역사가 일어나게 될 것을 기대한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예수님 안에 있게 됨을 감사합니다. 예수님 안에 있는 자로서 화해자의 삶을 살게 하소서. 그리하여 우리가 있는 곳이 하늘나라가 되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김상룡 목사
남도교회 시무

토-세속에서의 그리스도인의 삶
본문: 삿 16:4-20, 고전 6:20
찬송가: 217장(구 362장)

사사기 16장의 삼손 이야기는 세속에서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의 위기를 설명하고 있다. 삼손을 무참히 망가뜨린 것은 성(性)적 공격이었고 마침내 삼손은 성(sex)의 노예가 되었다. 성적 공격이 무서운 것은 은밀하게 저질러지고 사사롭게 진행되기 때문인데 개인이 순결하지 못하면 하나님의 성소는 온통 더렵혀지고 만다는 사실이다.
 
데릴라와 블레셋의 방백들의 거래 내용에 대해 개역개정판은 '은 일천일백개씩', 표준 새번역 은 '은 천백 세겔씩'으로 번역했으나 히브리어 본문에는 화폐단위가 없다. 이것은 일종의 백지 수표 같은 암시로 엄청난 돈의 공세 앞에서 데릴라는 블레셋 방백들의 제안을 받아들였던 것이다.
 
히브리원문을 따라 읽으면 데릴라는 삼손의 머리를 '시험적'으로 '일곱'가닥을 밀었는데 삼손은 힘을 잃었다. 일곱이란 단어는 히브리어로 '쉐바'인데 동사형일 때 '맹세한다'는 뜻이다. 따라서 삼손의 머리털 일곱 가닥은 삼손의 맹세를 의미하는 것으로 데릴라는 삭도로 이 맹세를 뭉개 버린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살아야 할까?
 
신앙의 원칙을 미가는 "하나님께서 원하는 것은 정의를 실천하는 일, 기꺼이 은혜에 보답하는 일, 조심스레 하나님과 살아가는 일이다(미6:8)"라고 말했고, 하박국은 "의로운 사람은 그의 신실함으로 살리라(합2:4)"고, 바울 사도는 "몸은 음란을 위하여 있지 않고 오직 주를 위하여 있으며 주는 몸을 위하여 계시느니라…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고전6:13b, 20)"고 증거했다.
 
거룩해지는 삶! 그것이 바로 세속의 크리스찬이 좇아가야 할 삶의 좌표이다.

오늘의 기도

새 사람 되게 하셨으니 감사드립니다. 세상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돌리는 거룩한 그리스도인으로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김성일 목사
동암교회 시무

 

 

 

카드 뉴스
많이 보는 기사
오늘의 가정예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