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 기쁨이 없는 가정

21. 기쁨이 없는 가정

[ 심방설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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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07월 05일(화) 16:47

▶성경말씀 : "마지막으로 말하노니 형제들아 기뻐하라 온전하게 되며 위로를 받으며 마음을 같이 하며 평안할지어다…"(고후 13:11~13) ▶찬송 : 438, 412장

TV방송 시청자들 중에 가장 많은 사람들이 즐겨보는 방송프로는 흥미와 오락 프로그램이라고 합니다. 이는 재미없는 세상 우울하게 사는 사람들이 웃고 즐기며 기쁨을 얻기 위함이라 생각됩니다.

그러나 이 같은 흥미위주의 오락 프로를 보면서 웃고 즐기는 것이 참된 기쁨을 줄 수 있는가 라는 질문에는 회의적인 반응들입니다. 그저 그 순간만 웃고 즐기는 것이지 이것이 답답한 문제를 근본적으로 시원하게 풀어주는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럼 참된 기쁨은 어떻게 누릴 수 있을까요?

첫째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예수님을 만나면 참된 기쁨을 누릴 수 있습니다. 예수님과 함께 가는 길은 복된 길이요 예수님을 아는 지식은 진리로서 참된 이치요 예수님은 생명으로 영생인 까닭에 예수님을 만나면 참된 기쁨을 누릴 수 있습니다.

그리스의 아르키메데스(BC 287~212)가 목욕탕에서 목욕을 하던 중 정수압에 대한 법칙을 발견하고 기뻐서 발가벗은 몸으로 왕에게 뛰어갔다는 일화는 유명합니다. 세상의 학문을 발견하고도 이렇게 기뻐할 수 있는데 하물며 창조주이시고 영원한 생명이시고 우리의 구주가 되시는 예수님을 만나면 기쁨이 충만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동방박사들은 예수님의 탄생을 알리는 별만 보고도 "기뻐하고 기뻐했다(마 2:10)"고 했습니다. ○○○님도 예수님을 만나시면 기쁨이 충만해질 것입니다.

두 번째 예수님과 동행하면 기쁨이 있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예수님을 만나고 나서 예수님과 동행하던 때 근심 걱정이 없이 사는 기쁨이 충만했습니다. 그리고 모여드는 군중들 앞에 예수님의 제자임을 뽐내면서 마냥 신바람이 났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70인을 파송하셨을 때 귀신들이 항복하는 것을 보고 그 기쁨은 하늘에 충천했습니다. 우리도 예수님과 동행하면 초막이나 궁궐이나 그 어디나 하늘나라의 기쁨을 누릴 수 있습니다.

세 번째 예수님께서 맡기신 사명을 감당할 때 기쁨을 누릴 수 있습니다. 무위도식하며 은혜만 받아서 사는 것이 기쁨이 아니고 주님을 위해서 일하는 기쁨이 최상의 기쁨입니다. ○○○님에게는 다른 사람이 할 수 없는 천부적인 재능을 하나님께서 주셨습니다. 이 재능은 소질일수도 있고 취미일수도 있고 재주일수도 있고 솜씨일수도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재능을 땅에(몸속에) 묻어두지 마시고 갈고 닦아 주님을 위해 사용하신다면 일하는 기쁨이 있고 잘했다고 칭찬 받는 기쁨이 있고 상 받는 기쁨이 있을 것입니다.

주건국 / 목사 ㆍ 동심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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