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 질환과 자연치유 (2)

간 질환과 자연치유 (2)

[ 자연치유이야기 ]

한국기독공보 webmaster@pckworld.com
2011년 06월 08일(수) 11:41

유기적 내용 외에도 시력과 근육, 정서 내용 중 노(怒)하는 감정이 간의 기능과 관련이 있다고 본 점이 다르다.

서양의학자 중 간질화 치료에 세계적인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독일 본 대학의 종신교수로 있는 우리나라 학자 이종수박사는 그의 저서 '간다스리는법'에 간이 아무리 나빠져도 신장만 튼튼하면 치유될 수 있는 희망이 있다고 하였으며 심장이 약하거나 대장이 좋지 않으면 간질환치유에 지장이 있다고 하였다.

이유는 간의 하대정맥을 통해 혈액이 심장으로 가는데 심장의 기능에 이상이 있으면 혈액을 제대로 받아들이지 못해 간이 부담을갖게 되며, 대장의 기능이 약하여 암모니아가 많이 발생하면 이를 간이 해독하여야 하기 때문에 치료에 지장을 받는다고 한다.

대장에서 많이 발생한 암모니아를 간에서 제대로 해독하지 못하면 뇌로 올라가서 혼수상태를 유발하게 된다고도 하였다.
이외에도 간경화 환자가 위, 십이지장 궤양 발생율이 일반인들에 비해 5~10배 높은데 아직 이유는 밝히지 못했다고 한다.

미국 의학자 엘마 박사는 사람이 분노했을 때 내쉬는 숨결을 채취하여 생명체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기 위하여 액체화하여 동물에게 주사하였더니 실험 대상 동물 대부분이 5분 이내에 사망했다. 독의 분량을 측정하였더니 1시간 분노하여 내쉬는 숨결 속에 사람 80명을 죽일 수 있는 독소가 있음이 확인되었다. 인체의 모든 독은 간에서 해독하여야 하기 때문에 한의학에서 분노하는 감정이 간의 기능에 영향을 준다고 한 내용이 사실임을 현대적인 실험으로 확인된 실례라고 볼 수 있다.

현대 의학적인 방법으로 확인된 예는 없으나 근육의 마찰이 심한 운동을 하는 선수들이나 시력을 혹사하는 사람들의 간질환 발생 율이 높은편에 속하는 것이 사실이다.

간질환을 치유하고자 할 때에 반드시 참고해야 할 내용들이다. 간에 대한 전문인들의 저서들을 검토해보면 간질환에는 간세포가 파괴되어 염증을 발생하게 하는 간염, 간세포가 파괴되고 변형되면서 굳어지는 간 경화, 간의 조직을 파고 들어가 파괴하면서 전이되는 종양인 간암, 간에 지방이 집착하여 정상 기능을 유지하지 못하게 하는 지방간 등이 있다고 한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간염 발생율이 매우 높다는 사실은 전문인들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알고 있는 사실이다. 서구(西歐)사람들의 간염은 알코올 때문에 발생하는 경우가 70~80%인데 비해 우리나라 사람들은 바이러스 때문에 발생하는 비율이 70~80%고, 나머지 20~30%가 술로 인한 것이 가장 많고 이외에 약물남용이나 음식 부주의 때문에 발생한다고 한다.

지방간을 그대로 방치하면 간염과 간경화로 전이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간염은 간경화와 간암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 사실을 대부분의 성인들이 알고있기 때문에 몹시 두려워하는 질환이다.

서양 의학계에서는 19세기 말까지 현미경으로만 볼 수 있는 아주 작은 생명체인 세균이 많은 질병을 발생하게 하는 주된 병원체가 되는 것으로 알고 있었으나 20세기 들어오면서 사기 그릇을 뚫고 나갈 수 있을 만큼 세균보다도 매우 작은 바이러스가 인류를 위협하는 무서운 병원체가 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세균은 눈으로 볼 수 없고 현미경으로만 볼 수 있으나 생명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미생물(微生物)이라고 한다. 세균은 현미경으로만 볼 수 있도록 작으나 생명체이기 때문에 죽이거나 활동을 못하도록 억제하는 약제를 개발할 수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바이러스는 생명력이 없는 단백질로 형성된 무생물이면서 생명체의 세포에 침투되었을 때만 증식하기 때문에 발견한지 1백년이 넘었으나 아직 없애는 약제를 개발하지 못한 상태라고 한다.

바이러스도 종류가 많다고 하며 새로운 형태의 바이러스가 계속 발견되고 있다고 한다. 독감도 대부분 바이러스 때문이며 무서운 성병인 에이즈도 바이러스 때문이라는 사실은 대부분 언론 매체를 통하여 들어서 알고 있다. 바이러스는 종류에 따라 자기가 좋아하는 생명체의 조직세포에 침투했을 때만 증식을 하면서 세포를 파괴하여 염증을 발생하게 한다고 한다.

사람의 간세포 조직에 침투하여 기본세포를 파괴하여 염증을 발생하게 하는 것으로 확인된 바이러스의 종류가 A, B, C, D, E, F, G 7가지라고 한다. 전문인들이 현재까지 확인된 7가지 외에도 간염을 발생하게 하는 바이러스가 더 있을 것으로 추측들을 하고 있다.

간염을 발생하게 하는 바이러스 중 식수나 음식물로 감염이 되는 것은 A, E, F형이고, 혈액이나 타액 등으로 감염이 되는 것은 B, C, G 형이라고 한다. 간 질환이 발생하면 여러 가지증상이 난다. 특히 급성간염은 몸살감기와 증상이 같기 때문에 몸살감기로 오해하고 감기 약을 복용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다음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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