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습관과 질병과의 관계 (1)

생활습관과 질병과의 관계 (1)

[ 자연치유이야기 ]

한국기독공보 webmaster@pckworld.com
2011년 05월 06일(금) 15:52

많은 의학자들이 현대의약으로 난치에 속하는 질환들은 세균이나 바이러스 같은 병원체에 의한 것보다는 생명을 유지할 수 있도록 생리 작용을 주도하는 오장육부(五臟六腑)와 여러 조직이 정상기능을 유지하지 못하는 것이 주된 원인이 된다고 보고 있다.

앞에 기고한 자료에서 조류독감이 유행하는 나라에 많은 사람이 함께 여행을 하였으나 조류독감으로 고생하는 사람과 무관한 사람이 있는 것은 조류독감 바이러스도 원인이 되나 인체조직의 기능이 약한 것도 원인이 되기 때문에 2가지 현상이 나타남을 알려 드린 사실을 상기하면 이해가 될 것이다.

많은 의학자들이 장부(臟腑)와 조직이 정상기능을 유지하지 못하도록 하는 주된 요인이 잘못된 생활습관 때문임을 확인하여 '생활습관 병'이라는 신조어가 생겨나게 하였다.

생황습관 중 난치성 질환을 발생하게 하는 주된 요인이 잘못된 식생활습관과 운동부족으로 보고 있는 경우가 많으며 사실이기도 하다. 그러나 자세히 관찰해보면 평소 물을 적게 마시는 습관, 모든 것을 긍정보다는 부정적으로 보는 습관, 신경질을 자주 내는 습관, TV를 지나치게 장시간 보는 습관, 밤 11시 후에 늦게 자는 습관, 도박을 지나치게 즐기는 습관 등도 난치성 질환을 발생하게 하는 직접 또는 간접 원인이 되고 있다.

인체의 모든 조직의 기능을 유지하게 하는 것은 먹는 음식물에서 섭취하는 오대(五大) 영양소라고 한다. 편식을 하여 오대 영양소가 골고루 공급되지 못하면 정상 기능을 유지할 수 없게 된다. 지나치게 춥거나 더운 것 모두가 인체의 생리기능에 나쁜 영향을 주는 것과 같이 과식과 지나친 소식도 인체 조직의 기능을 유지하는데 좋지 않은 영향을 준다고 한다.

음식에 대한 욕심이 지나쳐 과식을 계속하는 것은 내 몸에 죄를 낳게 하는 것이며 죄가 많이 쌓이면 사망을 촉진하게 한다고 한다. 그렇다고 지나치게 소식을 하면 생리장용을 활발하게 할 수 있는 에너지를 생산할 수 없기 때문에 오히려 허약해진다.

몸을 움직일 수 있는 에너지는 먹는 음식물에 의해 생산 공급되기 때문에 운동 선수들이 잘 먹지 못하면 체력이 딸려 운동을 제대로 할 수 없게 되는 것이다. 소식이 좋다고 하여 지나치게 소식을 하면 생리작용을 활발하게 할 수 있는 에너지를 공급할 수 없기 때문에 오히려 몸이 허약해진다. 알맞은 식사는 일정하게 정해놓은 시간이 되면 약간 배가 고프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조절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지나치게 짜거나 자극을 주는 매운 것 뜨겁거나 찬 것은 영양을 흡수하는 소화기의 기능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기 때문에 습관적으로 자주 먹지 않도록 해야 하며 가능한 음식물을 오래 씹고 식사시간을 일정하게 지키도록 해야한다.

의학자들 중에는 현대인들에게 공포의 대상이 되고있는 각종 암도 40~60%가 잘못된 식생활 습관이 원인이 된다고 보고 있다. 식생활 중에서 하루 3번을 정해진 시간에 먹지 않고 때없이 먹는 것이 건강을 나쁘게 할 뿐만 아니라 난치성 질환을 발생하게 하고 비만의 요인도 된다는 사실은 모르거나 알아도 소홀히 하는 경향이 있다. 먹은 음식물을 소화시키고 분해하여 영양을 섭취하기 위해서는 위장만 수고하는 것이 아니라 소장과 심장, 간(肝), 췌장 등이 함께 수고해야 한다고 한다.

음식물이 소화기관에 들어오면 소화가 잘되도록 소화기관의 활동을 강화촉진 시키기 위해서 혈액을 많이 보내야하기 때문에 관련이 없을 것 같은 심장도 간접적으로 수고를 더하게 된다고 한다. 음식물이 위장에서 일부 소화되고, 소장으로 내려가서 다시 소화분해 되는 과정에서 많은 독성 물질도 발생한다고 한다. 학자들 중에는 음식물이 소화 분해될 때 발생하는 독소를 간(肝)에서 해독해 주지 않으면 30분 이내에 사망할 수도 있다고 하였다. 식사 후에 몸이 나른하고 졸음이 오는 경우가 있는 것은 소화과정에서 일부의 에너지가 소모되고 발생한 독소를 해독하느라고 간(肝)이 부담을 받기 때문이다.

과식을 하거나 간식을 자주하면 간(肝)이 해독을 하느라고 피로하게 될 것은 당연하다. 이 외에도 간(肝)은 흡수된 영양분을 필요한 조직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분해하고 저장을 해야하며, 지방분을 소화하게 하는 소화액을 분비하도록 자극하게 하는 담즙을 만들어 내보내야 하기 때문에 음식을 먹지 않았을 때보다 더 많은 수고를 하게 된다고 한다.

일정한 시간에 음식물이 들어오면 소화와 관련된 기관들이 준비를 하고 있다가 대처할 수 있으나 때없이 들어오면 항상 긴장해 있거나, 준비가 덜된 상태에서 대처해야 하기 때문에 피로해지고 기능이 약해진다고 한다. 또 우리 몸은 먹는 음식물에서 영양분을 섭취하고 음식을 제때에 먹지 못할 때를 대비하여 일부는 저축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다음호에 계속>

 

김창욱
신화제약 학술이사
충만한교회 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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