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사랑할까요(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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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재 ] 어떻게 데이트 할 것인가?

한국기독공보 webmaster@pckworld.com
2011년 04월 27일(수) 13:52

좋은 형제(자매)를 만났다면, 어떻게 데이트를 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을까?

성경적인 데이트법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 일부 교회에서는 아직도 교회 안에서 데이트를 막지만 건강한 데이트를 위해서 교회 내에서 할 것을 권하고 싶다. 사람들은 공통점이 많을수록 행복한 결혼을 한다. 교회는 이런 청년들의 만남의 장을 제공하며 건전한 데이트를 할 수 있도록 가르쳐야 한다.

첫째,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데이트를 해야 한다. 목적이 불분명하면 무분별한 데이트에 빠지기 쉽다. 시간을 즐기는 식으로만 데이트를 진행하면 나 자신은 물론 상대방의 미래까지 망칠 수 있다.

데이트를 위한 데이트, 욕망을 채우기 위한 데이트야말로 우리가 가진 물질과 시간과 거룩을 버리게 하는 주범이다. 그리스도인의 인생의 목적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영원토록 그를 즐거워하는 것'이다.

하나님께선 왜 우리 인생의 목적을 이렇게 정하셨을까? 우리가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삶을 살때만 우리 자신에게도 가장 좋은 결과가 돌아온다는 사실을 아시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 데이트의 목적와 이와 같아야 한다. 먼저 기도하고 시작하고 하나님이 최우선이 되도록 하나님을 모시고 데이트해야 한다.

둘째, 미리 계획되고 준비된 데이트를 하도록 해야 한다. 어떤 커플은 참 멋지고 재미있게 데이트를 하는데 어떤 커플은 참 재미없고 답답하기만 하다. 매번 아무 계획 없이 만난다고 생각해보자.

 "오늘은 뭐할까? 영화나 볼까?" 대부분 데이트의 종착역이 극장인 경우가 많다. 캄캄하지, 음침하지, 극장은 남자들이 참 좋아하는 장소다.

그야말로 힘안들이고 서로의 육체를 가깝게 만들기 좋은 장소다. 한번의 스킨십은 순식간에 진한 스킨십으로 갈 수 있다. 그렇다면 서로 사랑한다면 스킨십은 어디까지 가야 할까? 성

경에 분명한 답은 없지만 상대방에게 성욕을 일으키는 선까지 가는 것은 위험하다고 생각한다. 일반적으로 가벼운 키스 정도는 괜찮다고 하는데 사람마다 차이가 있기 때문에 서로 마음을 터놓고 대화를 나눈 뒤 결정하는 것이 가장 현명하다.

그리고 모든 일에 하나님의 은혜를 구해야 한다. 진짜 멋있는 남자는 자신의 무절제한 성품을 알고 그것을 조절하기 위해서라도 데이트에 대한 계획을 세운다.

데이트는 서로를 알아가는 과정이다. 또한 데이트는 세상을 기쁘게 살아가는 힘을 준다. 성경적인 데이트를 통해 잊을 수 없는 아름다운 청년의 시절을 보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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