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도회, '사랑의 도시락' 전달한다.

여전도회, '사랑의 도시락' 전달한다.

[ 여전도회 ] 바자회 날 전 회장단이 도시락 마련해 독거노인에 전달

장창일 기자 jangci@pckworld.com
2011년 04월 26일(화) 14:03
여전도회 전국연합회가 연지동 인근에 거주하는 독거노인들에게 '사랑의 도시락'을 전달한다.
 
오는 2일(월) 여전도회관 주차장에서 27회 선교바자회를 여는 전국연합회는 10시에 개막과 동시에 전 회장단이 주축이 돼 도시락을 만들기로 했다. 이날 바자회에 선보일 다양한 먹거리들을 손님들이 구입해 가기 전에 미리 도시락으로 만들어 지역의 어르신들에게 전달한다는 것이 이번 '깜짝 행사'의 골자다. 이를 위해 전국연합회는 종로5,6가 주민센터와 사전협의를 했으며, 이를 통해 40분의 독거노인들을 추천 받았다. 도시락 전달은 오전 중으로 마쳐 점심식사로 도시락을 드실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도 세웠다.
 
바자회 담당부서 권은미국장은 "선교라는 본연의 목적을 위해 여전도회의 전 회장단이 발벗고 나선 결과가 바로 '사랑의 도시락'이라는 아이디어로 탄생하게 됐다"면서, "바자회를 통해 여성복지타운 건립에도 한걸음 다가서는 것과 동시에 지역의 어르신들도 보살피게 된 사실에 여전도회 구성원 모두가 즐거워 하고 있다"며 행사의 취지를 설명했다.
 
제9회 여성복지타운 건립을 위한 바자회와 겸해서 열리는 이번 바자회의 수익금은 여성들의 복지향상과 선교를 목적으로 건립을 계획 중인 여성복지타운 건축비용으로 전액 사용할 예정이다.
 
올 바자회에도 여성과 남성, 유아용 유명 의류와 내의 등 의류 전체와 신발, 잡화와 침구를 비롯해서 농산물 일체가 선보인다. 작은 백화점이 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여전도회의 바자회에는 매년 선교여성들과 연지동 일대 직장인들에게 사랑을 받아온 먹거리들도 풍성하게 출품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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