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군에 입대한 가정

10. 군에 입대한 가정

[ 심방설교 ]

한국기독공보 webmaster@pckworld.com
2011년 04월 12일(화) 18:27

▶ 성경 말씀 : "…너는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병사로 나와 함께 고난을 받으라 병사로 복무하는 자는 자기 생활에 얽매이는 자가 하나도 없나니 이는 병사로 모집한 자를 기쁘게 하려 함이라"(딤후 2:1~4)  ▶ 찬송 : 338, 487장

○○○님은 예수 그리스도의 군사로 부름을 받아 하나님께서 주신 나라를 지키기 위해 군에 입대하십니다. 한국의 남자들은 누구든지 국방의 의무를 지게 됩니다. '2천년 한국인의 백과사전 한국인의 일생'에 게재된 허용범의 '한국인의 군대생활'에 보면 한국인들은 병영에서 보내는 그 젊은 시절을 값지게 생각한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64%는 군에서 복무한 그 경험이 사회생활에 도움이 됐다고 말을 하면서 77%가 현재와 같은 국방 의무제를 찬성한다고 했습니다. 젊은 시절 국가의 부름을 받고 전국에서 모여든 같은 나이, 같은 또래의 젊은이들과 어울려 함께 군대생활을 하면서 훈련을 통해 체력 단련과 전술 전략을 익히며, 제복을 입고 국가를 위해 봉사할 수 있다는 것은 값지고 소중한 일입니다.

이같은 의미에서 ○○○군의 군 입대를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첫째 ○○○군은 자랑스런 대한민국의 군인이면서, 예수 그리스도의 군사가 되었습니다. 군인이 되려면 ① 대한민국의 국민이어야 하고, ②신체가 건강하고, 신장과 체중이 정상이어야 하고, ③중학교 이상 교육을 받은 사람이라야 합니다. 군대는 아무나 가는 곳이 아닙니다. 국가기관에서 실시하는 엄정한 검사와 심사를 거쳐 선발된 사람이 가는 곳입니다. 이렇게 볼 때에 ○○○군의 군 입대는 자랑스러운 일입니다. 그런데 ○○○군은 또 하나의 중요한 군인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군사가 되었다는 사실을 마음에 간직하시기 바랍니다. 대부분의 기독 청년들이 군에 입대하면 국가의 군인으로만 생각하기 때문에 복무가 끝날때쯤엔 신앙을 버린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나는 대한민국의 군인이면서 그리스도 예수의 군사다. 이같은 마음을 가지고 훈련도 받고, 교육도 받으면서 또 주일이면 군인교회에 열심히 다녀 그리스도 예수의 군사답게 신앙생활을 하시기 바랍니다.

두 번째 그리스도의 군사는 죄와 싸우는 군사입니다. 사탄은 날마다, 또는 때때로 죄를 짓게 해서 하나님과 멀어지게 합니다. 그리스도의 군사는 이같은 전투에서 이겨야 합니다. ○○○군은 군에 가서 군인 정신과 교육을 배울 것입니다. 여기에 믿음을 더해서 사탄과 죄와의 대결에서 승리하는 그리스도의 군사가 되시기 바랍니다.

세 번째 군인은 계급이 올라갑니다. 그리스도의 군사는 복음을 전하는 사람입니다. 많은 동료들, 친구들에게 예수님의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3년 동안 부여 받으셨습니다. 군대에서 실적이 좋으면 계급이 올라가듯 열심히 전도하여 신앙의 계급인 신급이 계속 올라가서 주님께 사랑받는 그리스도의 군사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주건국 / 목사 ㆍ 동심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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