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C 총회, 여성들의 참여 기대된다

WCC 총회, 여성들의 참여 기대된다

[ 여전도회 ] 여전도회 전국연합회 회원 18명, 에큐메니칼정책세미나 참석해 눈길

장창일 기자 jangci@pckworld.com
2011년 03월 09일(수) 10:35
   
▲ 에큐메니칼 정책협의회에 참석한 여전도회원들은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WCC준비위원회에도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사진/장창일차장
   
▲ 에큐메니칼 정책협의회에 참석한 여전도회원들은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WCC준비위원회에도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사진/장창일차장
여전도회 전국연합회가 2013년 열리는 WCC 10차 총회에 적극적인 참여를 하기로 뜻을 모았다.
 
여전도회 전국연합회는 지난 3일부터 양일 간 대전 유성에서 열린 본교단 에큐메니칼 정책협의회에 18명의 회원들을 파견해 WCC 총회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이날 협의회에는 전국연합회 회장 권복주장로, 사무처장 김희원장로, 전 회장 이명원장로, 직전회장 홍기숙장로, 부회장 민경자장로, 역사기록서기 박인자권사, 역사기록부서기 김경원권사, 선교부장 김순미장로, 교육문화부장 신동자장로, 사회봉사부장 최선애권사, 홍보전략부장 이경희장로, 작은자복지부장 송선옥권사, 총무 이윤희목사, 기획국장 윤효심목사와 부산지역에서 부산 연합회장 여순자권사, 부산동 연합회 직전회장 박선은권사, 부산남 연합회장 이갑연권사, 평양부산 연합회장 양인자장로 등이 참석했다.
 
이미 전국연합회 차원에서 WCC 10차 총회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은 바 있는 여전도회는 부산지역 연합회 회장들의 참여까지 독려해 다각도의 관심을 나타냈다. 특히 여전도회는 선교여성들이 소극적인 동원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보다 책임있는 역할을 감당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으며, 이를 통해 한국교회와 세계교회에 봉사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이와 관련해 김희원장로는 3일 저녁에 열린 분과토의에서 여성들이 준비위원회 조직에도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김 장로는 "WCC 총회 준비는 결코 남성들만이 할수 있는 게 아니라고 본다. 여성들도 준비조직에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전국의 1백30만 회원과 핵심 회원 30만명이 WCC의 저변확대를 위해 충분히 역할을 감당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WCC 10차 총회를 위한 우리 총회의 준비'를 주제로 발표한 총회 기획국장 김경인목사도 "준비과정에서 여성과 청년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만큼 교회여성과 여성 목회자들이 참다운 지도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문호를 대폭 개방해야 한다"면서, "여성을 위시한 평신도들의 건강한 지도력이 성장하는 계기로 삼자"고 권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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