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과 성인병

비만과 성인병

[ 자연치유이야기 ] - 육체적 활동으로 생리기능 유지시켜야

한국기독공보 webmaster@pckworld.com
2011년 02월 23일(수) 11:39

많은 의학자들이 체지방의 적정 선은 몸 전체의 무게에서 남성은 10~20%, 여성은 20~30%의 비중을 차지할 때라고 한다.

남성의 경우 체지방의 비중이 25%가 넘으면 단순 비만 30%가 넘으면 고도 비만이고, 여성은 35%가 넘으면 단순 비만 40%가 넘으면 고도 비만이라고 한다. 우리나라 조상들이 여성과 남성이 같이 굶으면 여성이 오래 산다고 한 것은 적정 체지방 비율이 여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몸이 육안으로는 수척해 보이나 체지방 비율이 높으면 의학상으로는 비만이라고 하며 마른 비만이라고 하기도 한다. 반대로 운동 등으로 근육이 발달하여 과체중 같이 보이나 체지방 비율이 높지 않으면 비만이 아니라고 한다.

체지방을 측정하는 것은 전문인이 아니면 어렵기 때문에 신장(身長)에 따른 적정체중을 기준하여 비만여부를 가리는 차선책의 방법을 활용되고 있다.

신장을 기준으로 계산한 적정 체중보다 무게가 더 나가는 것은 특수한 운동을 하는 소수의 사람을 제외하고는 지방의 축적 때문에 나타나기 때문에 체지방을 직접 측정하는 것보다는 정확하지 않으나 맞는 비율이 높기 때문에 활용하고 있다고 한다.

신장을 기준으로 표준체중과 과체중을 측정하는 기준은 브로카 방법과 카토식 방법 2가지가 있다. 브로카 방법은 키에서 1백을 빼고 0.9를 곱하여 나온 답을 기준 체중으로 보는 반면, 카토식 방법은 키에서 50을 빼고 곱하기 0.5한 것을 기준 체중으로 본다.

키가 1백80cm면 (1백80-1백)x0.9^72kg으로 하는 것은 부로카, 키가 1백40cm면 (1백40-50)x0.5^45kg을 적정 기준체중으로 보는 것은 카토식 방법이다. 키가 큰 사람은 부로카, 작은 사람은 카토식 방법으로 측정하는 경우가 많다.

어떤 방법을 취했든 적정 기준 체중보다 20%가 넘을 때를 비만으로 본다고 한다. 키가 1백80cm인 경우 (72x0.2)+72^86.4 부터 비만으로 본다는 의미다. 비만에 대한 관심들이 높아지다 보니 체중 미달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점은 도외시하는 경향이 있다.

건강을 연구하는 일부 학자들이 확인한 바에 의하면 키로 환산한 기준 체중보다 15%가 미달이면 육체적인 활동을 활발하게 할 수 없고 20% 미달이면 각종 질병이 발생하기가 쉽다고 한다.

본인이 비만하다고 생각하는 여성들을 대상으로 체지방을 측정하였더니 90%는 정상이었고 10%만이 비만에 해당하였다고 한다.

비만의 원인은 육체적 활동으로 소모할 수 있는 에너지의 양을 공급할 수 있는 분량보다 지나치게 과식하기 때문임은 다들 알고있는 사실이다. 그러나 대식과 과식을 혼동하는 경우가 있다.

음식의 양을 적게 먹어도 육체적 활동을 하지 않아 먹은 음식에서 흡수한 에너지를 제대로 소모하지 못하면 체지방의 비율을 높이는 과식이 되며 마른 비만형의 사람에게 많다고 한다.

많이 먹어도 육체적으로 활동하는 양이 많아 흡수한 에너지를 대부분 소모하면 체지방의 비율이 높아 지지 않기 때문에 과식이 아니고 대식이라고 한다. 우리의 선조들이 힘은 먹는데서 생긴다고 한 사실은 지나치게 소식을 하는 사람들이 육체적 활동을 활발하게 할 수 없다는 사실을 지적한 것이다.

노인들도 소식을 하면서 육체적 활동을 적게 하는 사람보다 대식을 하여 약간 비만해 보이나 육체적 활동을 많이 하는 사람이 건강한 경우가 많았다. 영국의 의학자 중에는 노인들 중 약간 비만한 층보다 수척한 층이 건강이 나쁜 경우가 많다는 사실을 확인하여 발표한 경우도 있다.

비만도 복부비만이 가장 나쁘다고 한다. 비만이 대부분 복부부터 시작되는 것은 복부에 지방조직이 발달하여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복부의 지방조직이 발달한 것은 복부의 보온이 전신 적인 생리기능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인 것으로 추측된다. 하복부의 적정 온도는 38~40도 사이라고 한다.

하복이 냉해지면 보온을 하기 위하여 지방분을 축적하기 때문에 비만이 복부 부 터 시작되는 경우가 대부분인 것으로 추측된다.

더운 기운은 올라가고 찬 기운은 밑으로 내려가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하복이 냉하면 상하(上下)순환이 안되기 때문에 복부비만이 가장 해로운 것으로 보인다.

추운 지방 사람들이 기름기 있는 음식을 많이 먹는 것은 외부의 한냉한 기온으로 부터 체온을 유지하기 위하여 가장 필요한 것이 지방의 축적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비만을 줄이려면 운동도 열심히 해야하나 따뜻한 물을 자주 마시는 것도 실제로 도움이 된다. 비만해도 비만을 지나치게 의식하지 말고 육체적 활동을 많이 하는 것이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기계를 계속 쓰면 녹이 안 생기는 것과 같이 비만해도 육체적 활동을 열심히 하면 생리기능이 유지되기 때문이다. 전국노래자랑 사회를 보는 송해 선생이 육안으로 보아도 복부가 비만하고 84세의 고령인데도 건강을 유지하는 것은 육체적 활동을 많이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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