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성 피부염의 치유원리

아토피성 피부염의 치유원리

[ 자연치유이야기 ] (2)자연치유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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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1월 18일(목) 10:07

아토피(atopy)란 영어로 괴상하다는 뜻이다. 괴상하다는 표현은 기존의 지식과 상식으로 원인과 전반적인 내용에 대한 사실을 알 수 없을 때 쓰는 용어다.

서양의학자들이 피부염증에 아토피성이라는 명칭을 붙인 것은 기존의 서양 의학적 지식과 방법으로 원인을 정확하게 알 수도 없고 치유의 방법을 정립할 수 없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실제 아토피성 피부염 환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으나 현대의학이 뚜렷한 치유의 방법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것은 원인을 밝히지 못했기 때문일 것이다.

아토피성 피부염의 주 증상은 피부가 건조해지는 것과, 가려움증, 사지굴곡 부위가 각질화, 즉 딱딱하게되면서 진물이 나는 것 등이나 심하면 얼굴과 전신에 진물이 나며 각질화 되기도 한다.

한의학에서 태열(胎熱)로 보는 피부질환이 아토피성 피부염이다. 일부 학자들은 태열은 출생할 때나 유아기 때 발병하였다가 6-7세가 되면 저절로 치유되었으나 아토피성 피부염은 10세가 넘어 성인이 되어도 지속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다른 질환으로 보는 경우도 있다.

   
/일러스트 정성현

그러나 아토피성 피부염을 전문으로 연구하는 학자들은 염증의 증상과 진행과정이 같기 때문에 같은 질병으로 보고있다.

피부질환을 전문으로 연구하는 서양 의학자들의 저서(著書)들을 검토해보면 40~50여 년 전에는 아토피성 피부질환은 출생할 때나 유아기 때 발병하였다가 6~7세가 되면 자연히 치유가 되었기 때문에 7세 미만의 아동들에게만 있는 질환으로 알고 있었다고 한다.

근래에는 중ㆍ고등학생들 뿐만 아니라 성인이 되어도 지속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다각도로 원인을 규명하려고 연구하고 있으나 추측만 할 뿐 정확한 원인은 알아내지 못한 상태라고 한다.

유전성이 주된 원인이 되는 것으로 보는 경우도 있었으나 최근에는 가족력과 관계없이 발병하는 경우가 더 많기 때문에 근본 원인으로 볼 수는 없다고 한다.

경제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의 공업화한 지역에 사는 사람들에게 발병율이 높고 성인이 되어도 지속되는 경우가 많은 사실이 확인되면서 환경에 의한 공기공해와 고(高) 칼로리 위주의 음식문화 변화가 주된 원인의 하나가 되는 것으로 추측하는 경향이 높을 뿐이다.

참고해야 할 사실은 같은 환경조건과 음식문화 속에 살면서도 발병하지 않는 사람들이 더 많다는 것이다. 같은 환경조건과 음식문화 속에 살면서 발병하는 사람과 무관한 사람이 있는 것은 하나님이 주신 생리기능 즉 자연치유력의 차이가 질병의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아토피성 피부염을 발생하게 하는 생리기능 면을 알려면 40~50여 년 전에는 6~7세가 되면 자연히 치유되었던 이유를 참고하는 것이 사실을 아는 방법이 될 것이다.

태아로 있을 때는 호흡하고 영양을 섭취하며 배설하는 것이 어머니의 힘에 의하여 진행되기 때문에 그 기관의 힘이 강화되도록 훈련을 받지 못하고 출생하게 된다.

아동들의 질환 중 호흡기 질환인 감기, 소화불량, 배탈과 설사 등이 가장 많은 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 선대의 한의학자들이 호흡기와 소화기, 대장은 음(陰)의 성능을 가지고있어 한냉(寒冷)에 기능이 손상 받는 경우가 많다고 했다.

40~50여 년 전에는 공기공해가 적었고 어려서 찬 음료와 고지방 음식을 적게 먹었기 때문에 6~7세가 되면 그 기능이 강화되면서 아토피성 피부질환이 자연히 치유되었다고 볼 수 있다.

아토피성 피부염 환자는 거의 대부분이 기관지, 비위, 대장과 간(肝)의 해독 기능이 약하며 이것이 아토피성 피부염의 원인이 된다고 볼 수 있다. 아토피성 피부염 환자가 공기 맑은데 가면 증상이 완화되고, 아동들의 경우 배아프다는 호소를 자주 하는 것도 기관지와 대장의 기능이 약한 것이 주된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대장은 냉(冷)하게 할 때 탈이 잘 나는 것은 성인이면 대부분 경험으로 알고들 있다. 실제로 3부위의 기능이 강화 되도록 공기 맑은 데를 찾아 뛰거나 심호흡을 하여 기관지 기능을 강화하고, 냉(冷)한 음료와 기름기 많은 음식을 피하게 하고, 아랫배가 따뜻해지도록 적절한 운동을 하게 하면서 간(肝)에 부담이 적게 가도록 마음이 편안하도록 배려해 주면 아토피성 피부염 증상의 개선이 잘된다.

일간지에 아토피성 피부염 치유에 대한 한약의 광고가 많은 것은 대장 부위를 따뜻하게 하면서 기관지 기능을 좋게 할 수 있는 약제와 처방이 한약에는 있기 때문이다.

반 좌욕법을 개발하여 보급시킨 일본 의학자 '신도 요시하루'박사는 하복(下腹)이 냉한 것이 암, 심근경색, 간경화, 생리통, 각종 난치성 피부질환의 원인이 된다는 사실을 확인하여 '만병을 고치는 냉기제거 건강법'이라는 저서를 출간하기도 했다.

김창욱 신화제약 학술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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