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성건강상담 Q&A ] (19)여성건강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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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남자나 여자나 나이가 들어서 가장 위험한 질병중의 하나가 골다공증이다. 골다공증은 뼈를 이루는 구조중에서 안쪽에 위치한 부분에서부터 미세한 골절이 발생하면서 생기는 증상이다. 뼈가 튼튼해야 삶이 활기찰 수 있다. 이러한 뼈는 어떻게 우리 몸에서 생성되어 평생동안 우리 몸을 지탱해 줄까?
우리는 뼈는 만들어지면 변하지 않고 그대로 계속 있는 것처럼 생각하나 우리 몸의 뼈는 골 흡수와 재생과정을 통하여 일년에 약 20%의 뼈가 새로운 뼈로 대체된다.
우리의 뼈는 이런 과정을 거쳐야만 계속 단단하고 건강한 뼈로 유지된다. 어떤 동물이든지 포유동물로서 뼈가 생성되지 않으면 약 16주이상 성장할 수 가 없다. 뼈는 그렇게 우리몸의 성장과 발달에 중요한 기관이다. 마치 막대기를 따라 자라나는 넝쿨처럼 우리 몸은 뼈대를 따라서 자라도록 되어 있다.
수정 후 약 5주경이 되면 콩 처럼 생긴 작은 태아의 양쪽 옆에 작은 씨눈 같이 앞으로 팔과 다리의 초기 구조가 생긴다. 이것이 일주일 동안 계속 자라게 되고， 약 일주일이 지나면 팔에서부터 손목이 생겨나게 된다. 다리의 구조는 손 보다 늦게 발달하게 된다. 손목이 생기고 나면 그 다음 주에는 손가락이 생기게 되고 손가락은 이 단계 까지는 서로 갈퀴모양 처럼 서로 붙어 있게 되다가 약 8주경이 되면 완전한 손가락으로 완성이 된다.
1960년대에 탈리도마이드라는 입덧 치료제를 유럽의 많은 산모들이 복용 했었다. 그 후 수 많은 사지 기형아들이 생겨나게 되었는데， 이 약은 바로 팔과 다리가 생기는 시기에 입덧이 가장 심하기도 하기 때문에 복용한 약이 손과 발이 생기는 기전을 방해하여 많은 사지 기형아들이 출생되는 비극을 초래 하였다.
임신 12주경이 되면 몸의 모든 뼈들이 생성되고 딱딱하게 되기 시작한다. 이제부터는 크기와 골수의 기능이 자라면서 몸의 여러 다른 기관들과 서로 협력하여 우리 몸을 성숙되게 형성한다.
뼈의 기능 중에 중요한 것은 피를 만들어 내는 것이다. 우리 몸의 피는 골수에서 형성되어진다. 이렇게 형성된 뼈는 평생 동안 우리 몸의 중심을 잡아주며 외부의 충격으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게 된다. 우리 몸의 뼈는 마치 소와 같다는 생각을한다. 묵묵히 평생을 일을 하고도 자기 몸의 모든 부분을 내어주는 소처럼 우리 몸의 뼈는 소리 없이 변화하면서 생명으로서의 우리 자신이 가능하게 해 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