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6-11일

9월 6-11일

[ 가정예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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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09월 01일(수) 14:12

월-어머니에게 배운 하나님의 경제학
본문: 엡 6:1-4
찬송가: 199장(구 234장)

가난한 부모의 슬하에 평범한 아이로 태어난 존 데이비슨 록펠러. 그는 경건한 청교도 신앙의 어머니로부터 철저한 신앙생활을 배웠다. 여섯 살 되던 해부터 배운 철저한 십일조 생활은 그를 세계 최고의 부자로 이끌었다. 그는 자서전에서 자신의 성공비결이, 어렸을 때 어머니와 한 세 가지 약속을 평생동안 지켰기 때문이라고 했다. '첫째, 십일조 생활을 해야 한다. 둘째, 교회에 가면 맨 앞자리서 예배를 드린다. 셋째, 교회 일에 순종하고 목사님의 마음을 아프게 하지 않는다'였다. 이어서 그는 "나는 하나님께 많은 물질을 드리면서 20년, 30년 후에 그것이 반드시 어마어마한 결실을 맺는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런 하나님의 경제학을 내 어머니에게서 배웠다"고 말했다.
 
록 펠러는 미국 시카고대학을 비롯해서 12개의 종합대학을 설립하고 4천9백28개의 교회를 지어 하나님께 바쳤다. 그는 어머니가 남긴 열 가지의 유언을 평생 가슴에 품고 살았다. 하나님을 친아버지로 섬겨라, 목사님을 하나님 다음으로 섬겨라, 오른쪽 주머니에는 항상 십일조를 준비해라, 누구도 원수를 만들지 말아라, 예배드릴 때 항상 맨 앞자리에 앉아라, 항상 아침에는 목표를 세우고 하나님 앞에 기도드려라, 잠들기 전에는 반드시 하루를 반성하고 기도해라, 남을 도울 수 있으면 힘껏 도와라, 주일예배는 꼭 교회에 가서 드려라, 아침에는 가장 먼저 하나님의 말씀을 읽어라.
 
이것이 그를 위대한 하나님의 사람이 되게 만들었다.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하라(엡6:4)"는 성경 말씀에 충실한 부모, 그 가르침을 따르는 자녀가 되길 축원한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가난한 어머니였지만 자녀에게 철저한 신앙생활을 가르쳐 하나님께 귀하게 쓰임 받은 록펠러의 어머니의 삶을 본받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김 강 덕 목사
명수대교회 시무


 

화-지체의 삶
본문: 엡 4:25-32
찬송가: 426장(구 215장)

사람의 몸은 많은 지체와 세포조직으로 형성되어 있다. 그 조직과 개체는 사람의 몸을 위하여 존재하고 활동하면서 자기에게 주어진 역할을 충실히 이행한다.
 
교회도 동일하다. 성도 한 사람 한 사람은 교회를 이루고 있는데 그 개체는 결코 자기만을 위하여 활동하거나 사역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와 하나님의 의를 구하며 주님의 몸된 교회를 위하여 수고하고 헌신해 나간다.
 
주님의 몸된 교회의 한 지체로서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
 
첫째, 옛사람을 벗어버려야 한다.
 
특히 거짓을 버려야 한다. 오늘 말씀에 이웃과 더불어 참된 것을 말하라고 하신다. 거짓은 관계를 이간시킨다. 바울과 바나바가 안디옥에서 참된 것을 말할 때 비로소 그리스도인이라 칭함을 받았다.
 
둘째, 분을 품지 말아야 한다.
 
분노는 어리석은 자들이 품는 것이며 미련한 자들이 나타내는 것이며 잔인하고 창수같은 것이다. 가인은 노를 참지 못하여 그의 동생을 죽여 살인자가 되었다. 마음에 분을 버리지 못하면 사단의 역사로 결국 쓰러지고 넘어진다. 그러므로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아야 한다.
 
셋째, 선한 일을 하며 살아야 한다.
 
오늘 말씀에 도둑질 하지 말고 구제할 수 있도록 자기 손으로 수고하여 선한 일을 하라고 말씀하신다. 갈미의 아들 아간의 결말을 보면 한 사람의 선하지 못한 행위가 자신은 물론 백성 전체의 패배를 가져온다. 모두를 위해서 나의 선한 행동이 필요하다.
 
오늘도 작은 욕심 버리고 큰 것을 지켜나가자. 선한 일에 부한 자가 되어서 하나님께 기억하신 바가 되는 지체의 삶을 살자.

오늘의 기도

하나님, 진실되고 참된 그리스도인의 본을 보이며 성내기를 더디하여 주님의 선한 일을 감당하는 데 부족함이 없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강 두 성 목사
제주화북교회 시무


수-주님으로부터 받은 확신
본문: 행 15:1-11
찬송가: 516장(구 265장)

"믿음 안에서 불가능한 일이 없다(빌4:13)"는 주제는 기독교인들의 기도, 예배, 봉사, 선교, 교육에 있어서 중요한 출발점이 된다. 가능성과 희망적인 미래에 대한 기대는 삶의 활력을 주며, 자신감과 확신을 가지게 되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 하지만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과 대치될 때에 혼란에 빠질 수 있다. 믿음 안에서의 확신은 어떠한 태도를 말하는 걸까?
 
예루살렘 사도회의에서 바리새파를 중심으로 한 유대적 기독교인들은 할례와 모세의 율법을 구원의 조건으로 주장한다. 한편 바울은 오직 믿음으로만 구원 받음의 교리를 주장하여 심한 다툼이 있었다. 이들의 주장은 각각 자신들의 삶을 기반으로 하는 구원관이므로 양보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은 본문 사도행전 15장의 상황에서만 있었던 사건은 아니다. 오늘날 우리 교회와 우리 가정, 그리고 우리의 삶의 자리에서 항상 반복되는 것이다.
 
본문에서 베드로의 입장은 우리에게 좋은 해답을 준다. 베드로는 어느 쪽으로도 편향된 의견을 지지하고 싶지 않았다. 그렇다고 양쪽 모두를 긍정해 줄 수도 없는 입장이었다. 베드로의 견해는 조금도 정치적이거나 이해타산적이지 않았다. 베드로의 해결책은 가장 적절한 해결책이었고, 예루살렘 사도회의의 결정적인 증언이었다. 어떻게 그럴 수 있었는가?
 
그것은 베드로의 말이 베드로의 것이 아니라 성령체험을 기반으로 한 하나님의 뜻에 대한 확신에 기인한 말이었다. 그래서 진정한 해결책이 되었다. 자기 논리도 아니요 힘의 논리도 아니었다.하나님의 해결책을 전달한 것일 뿐이었고, 그것이 정답이었다.

오늘의 기도

사랑의 하나님 오늘 우리에게 주신 확신을 나의 이해나 논리로 희석시키지 않게 인도하옵소서. 늘 하나님 음성에 귀기울이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서 성 훈 목사
효목제일교회 시무


 

목-가정의 세 기둥
본문: 시 128:1-6
찬송가: 559장(구 305장)

튼튼한 집, 좋은 집은 기둥이 똑바로 서 있는 집이다. 기둥이 흔들리면 건물은 곧 무너지고 만다. 하나님께서 최초로 만드신 가정은 하나의 집으로 비유할 수 있다. 가정이 행복하고, 든든하게 서려면 무엇보다 가정의 기둥이 똑바로 서 있어야 한다.
 
가정은 기본적으로 아버지, 어머니, 자녀로 구성된다. 그러나 아버지, 어머니, 자녀라는 세 가지 구성요소를 갖춘 것만으로 행복한 가정이 되는 것은 아니다. 세 존재들이 각자의 역할을 충실하게 감당하고 기둥으로 굳건하게 서 있어야 한다. 아버지는 사상과 힘, 권위의 기둥이요, 어머니는 사랑과 정서, 동정의 기둥이요. 자녀는 소망의 기둥이다. 그러면 아버지, 어머니, 자녀가 어떻게 할 때 각자의 기둥의 역할을 할 수 있는가?
 
시편 128편은 가장 아름답고 행복한 가정의 모습을 증거한다. 먼저 아버지는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의 길을 걷는 사람(128:1)"이다. 아버지는 하나님을 높이고, 말씀을 삶의 원칙으로 삼아야 한다. 어머니는 "결실한 포도나무 같은 사람(시128:3)"이다. 어머니는 집안에서 결실한 포도나무 같이 가장 아름답고 기쁨을 주는 삶을 살아야 한다. 한편 자녀는 "감람나무 같은 사람(시128:3)"이다. 자녀가 식탁에 있다는 것은 아버지로부터 말씀을 배우는 것을 말한다. 이처럼 아버지는 말씀의 기둥, 어머니는 사랑의 기둥, 자녀는 소망의 기둥으로 든든하게 서 있을 때 얼마나 행복한 가정을 이룰 수 있겠는가? 이 가정을 누가 감히 흔들 수 있겠는가?

오늘의 기도

하나님 아버지, 우리 가정이 아버지는 말씀의 기둥, 어머니는 사랑의 기둥, 자녀는 소망의 기둥으로 똑바로 설 수 있도록 지켜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전 두 호 목사
염광교회 시무

 


 

금-섬기는 자의 삶
본문: 눅 22:24-30
찬송가: 321장(구 351장)

제자들 사이에 누가 크냐 하는 다툼이 난 것을 아신 주님께서 섬기는 자의 삶을 산 것 같이 제자들도 섬기는 자세를 가지고 살 것을 언급하신다. 제자들이 주님과 함께 모든 시험 중에 함께 하였음을 말씀하시면서 아버지께서 나라를 주님께 맡기신 것 같이 주님도 제자들에게 맡겨서 주님의 나라에서 주님의 상에서 함께 먹고 마시게 하며 보좌에 앉게 하여 이스라엘 열두 지파를 다스리게 하시겠다고 말씀하신다.
 
첫째, 성도의 삶의 자세는 이방인과 근본적으로 다르다. 그들은 명예와 권세가 삶의 목표이며 다른 이들을 지배하고 군림하는 것을 당연하게 여긴다. 그러나 우리 성도들의 목표는 예수님의 자세로서 남을 섬기는 삶이다. 사랑과 베풂의 마음을 가지고, 육체적으로는 다른 사람들의 아래에서 섬겨야 한다. 섬긴다는 것은 상대방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긍휼히 여기고 베푸는 마음을 가지고 희생하는 마음을 갖는 것 즉, 고차원적인 마음을 갖는 것이다. 남의 심부름을 잘하는 사람, 자기의 것을 나누어주는 사람, 남에게 봉사를 열심히 하는 사람이 큰 사람이다.
 
둘째, 주님의 삶에 동참하는 자에게는 반드시 보상이 있다. 우리가 주님의 길, 십자의 길, 희생의 길, 섬김의 길, 사랑의 길을 따라가면 반드시 주님의 나라에서 우리를 보좌에 앉게 하시고 다스리는 권한을 주시며 주님의 상에서 함께 먹고 마시는 복을 누리게 된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세상을 살면서 고난의 삶, 십자가의 삶을 피하거나 뒤로 물러서서는 안된다. 어린 소자에게 냉수 한 그릇도 반드시 상을 주시겠다고 하셨기 때문에 우리들의 모든 삶을 주님이 기뻐하시는 삶으로 맞추어야 할 것이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아버지, 세상의 기준을 따라 관계를 설정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주님의 모습을 따라 늘 겸손히 사람들을 섬기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임 종 준 목사
동암교회 시무

 


 


토-하나님을 닮아가는 사람
본문: 창 1:26-28
찬송가: 455장(구 507장)

몇 년 전 어느 재벌 총수가 장학재단을 만들면서 인재 한 명이 만 명을 벌어 먹일 사람을 키우겠다고 했다.대부분 장학재단은 많은 사람을 벌어먹일 수 있는 능력에 대해 관심이 많다. 그러나 능력보다 더 중요한 것은 사람의 됨됨이다. 사람 됨됨이가 좋지 못한 사람이 능력이 있게 되면 만 명을 잡아먹는 사람이 된다.
 
한 연구에 따르면 지난 2000년부터 2005년까지 핵심기술 유출로 인한 피해액이 무려 32조 9천억이 된다고 한다. 나 자신만을 위한 마음 씀씀이의 결과이다. 현대 사회가 사람의 됨됨이 보다 능력을 더 중시하다보니 교회도 힘과 능력 쪽에 더 많은 관심을 갖게 된 것 같다. 교회도 열심히 다니고 기도도 열심히 하여서 방언도 하고 신유의 은사도 받았는데 온유함이 없다. 화를 잘 내고, 이기적이고, 헐뜯기를 즐겨 한다. 교회는 다니는데 사람은 전혀 달라지지 않았다.
 
성경을 읽으면서 참으로 은혜를 받는 것은 잘 믿어서 얻은 능력보다 하나님을 쏙 닮은 사람들이다. 한없이 욕심이 많던 조카 롯에게 땅을 먼저 양보함으로 언제든지 화평하려고 하였던 아브라함을 보면서 은혜를 받는다. 
 
위대한 장군의 아내의 강한 유혹을 받으면서 하나님께 죄를 지을 수 없다며 거절 했던 요셉. 그 때문에 억울하게 옥에 갇혀 고생을 하면서도 좌절하지 아니하고 감옥에서도 최선을 다하였던 그는 특히 자신을 노예로 판 형들을 용서하고 우는 모습에서 하나님의 형상을 본다. 예수님을 믿는 우리의 소원이 예수님을 닮아가야 할 것이다.

오늘의 기도

사랑의 하나님! 내게 큰 능력이 없을지라도 예수님을 쏙 빼닮은 은혜를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모든 사람에게 하나님의  형상이 나타나도록 하여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박 영 배 목사
번성하는교회 시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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