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9~24일

7월 19~24일

[ 가정예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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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07월 15일(목) 15:01

월-여름이 왔는데
본문: 롬 12:1-2
찬송가: 32장(구 48장)

어떻게 참 기쁨을 누릴 수 있을까? 참 기쁨은 내가 너를 기쁘게 할 때 생긴다. 너를 위해 내 기쁨을 포기하고 너를 위해 내 평화를 포기할 때 모두가 기쁘고 행복해진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이 정하신 복의 원리다.
 
더욱 우리가 영적으로 기쁘려면 어찌해야 할까? 그 누구보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야 한다. 하나님을 우리의 뒤치다꺼리나 하시는 분으로 취급한다면 그 인생은 기쁨이 없고 계속 어지러워질 뿐이다. 하나님께 산제사를 드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야 우리도 기쁘고 행복하다. 하나님은 찬양받기 위해 우리를 지으셨으며, 예배하는 자를 찾으시기 때문에, 하나님께 산제사를 드리면 행복해질 것이다.
 
어떻게 산제사를 드릴 수 있는가? 첫째, 주님은 이 세대를 따르지 말라 하신다. 여름이 왔다. 겨울은 꽁꽁 여미는 계절이라면 여름은 풀어지는 계절이다. 옷매무새는 물론 마음도 몸도 풀어진다. 또한 폭풍의 계절, 장마의 계절, 뜨겁고 끈적끈적한 유혹의 계절이 여름이다. 그러기에 경성하여 세상 풍조는 나날이 바뀌어도 나는 내 믿음 지켜야 한다. 신앙본질에 집중해야 한다. 거꾸로 살아야 한다.
 
둘째, 주님은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을 분별하여 순종하고 헌신하라 하신다. 우리에게 여름은 영성훈련의 계절이다. 모든 수련회가 집중되어 있는 이 여름은 하나님께 내 몸과 삶을 드릴 절호의 기회다. 산 제물은 아직 죽지 않았으나 언제든지 죽을 준비가 된 제물이다. 죽을 때까지는 열심히 하나님께 삶으로 순종하고 헌신하며 예배하는 일꾼들이다. 여름이 왔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은혜의 기회를 우리 모두 놓치지 말자.

오늘의 기도

주님, 이 여름이 유혹의 계절이 아니라 신앙훈련의 계절이 되도록 힘쓰겠습니다. 성령님께서 도우셔서 영적 성숙을 이루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김 안 식 목사
강서교회 시무


화-기도는 열린 문이다
본문: 단 6:6-10
찬송가: 369장(구 487장)

지금 다니엘은 커다란 위기에 봉착하고 있다. 바벨론 나라의 총리들과 고관들은 다니엘에게서 허물을 찾을 수 없자 새로운 금령을 내린다. 다른 신에게 무엇을 구하면 사자굴로 보낸다는 것이다. 그런데도 다니엘은 창문을 열고 감사기도를 하고 있다. 제 정신이 아니다. 다니엘은 왜 창문을 열고 기도했을까?
 
다니엘은 창문을 열고 기도하다가 죽을 수 있다는 것을 알고도 감사로 창문을 연다. 다니엘은 창문을 닫고 기도할 수밖에 없었지만 하나님을 향하여 눈을 돌릴 때 창문을 닫고서 기도할 수 없었다. 하나님은 열어주시는 분이시다. 결국 하나님이 다니엘의 마음의 문을 열어주시고 창문을 열고 기도하도록 하셨다. 죽음이 다가오는 상황 속에서도 창문을 여는 것은 사망의 문을 여는 것이 아니라 생명의 문을 여는 것임을 깨닫게 해주셨다.
 
다니엘이 창문을 열고 기도하자 하나님은 사자들이 우굴거리는 사자의 굴을 보여주신 것이 아니라 다니엘을 지키고 보호하시는 천군천사들을 보여주셨다. 그러므로 기도는 창문을 열고 하는 것이다. 마음의 창문을 열고 하는 것이 기도이다. 왜 우리는 기도를 못하는 것일까? 왜 우리는 기도가 나오지 않는 것일까? 마음이 꽁꽁 닫혀져 있기 때문이다. 마음의 창문을 열면 기도는 터져 나온다. 다니엘은 창문 밖에 있는 감시원들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창문 너머에 계시는 하나님이 더 중요했다.

기도의 사람은 언제나 마음의 창문을 열고 기도하게 되어 열린 인생으로 살아가지만 기도가 없는 사람은 마음의 창문이 닫혀 있어서 닫힌 인생으로 살아간다. 기도의 창문을 열면 우리 가문의 축복의 문이 열린다.

오늘의 기도

주님, 우리 가족 간의 닫혀져 있는 마음의 문들이 활짝 열려져서 창문 사이로 은혜와 사랑의 햇살이 들어오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김 충 호 목사
산울교회 시무


수-명품 신앙인
본문: 약 2:14-26
찬송가: 436장(구 493장)

조철제 박사가 쓴 '이유 있는 유혹'이란 책이 있다.
 
유럽의 명품들, 루이 비통, 에르메스, 샤넬, 셀바토레 페라가모, 불가리, 프라다, 버버리, 비엠더블유, 벤츠, 페라리, 몽불랑 등 명품들의 성공 스토리를 역사적으로 분석하고 있는 책이다. 명품은 가격이 비쌈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명품을 좋아한다.
 
명품이 되는 몇 가지 조건이 있다.
 
첫째, 명품은 오랜 시간에 걸쳐 꾸준한 노력을 통해 최고의 품질을 인정받아야 한다.
둘째, 명품은 가장 좋은 재료가 최고의 장인들을 통해 최고의 품질을 가져야 한다.
셋째, 상품에 대한 마케팅을 통해 상품의 질에 대한 극대화에 노력한다.
넷째, 과거의 영광에 머무르지 않고 지속적으로 혁신을 통해, 독특하면서도 새로운 것을 만들어 간다.
 
그래서 예술성과 창의력을 가진 디자이너, 장인들의 끊임없는 노력과 혁신을 통해 명품의 명성을 지켜가는 것이다.
 
신앙생활에도 일회용, 가짜가 있다. 가짜는 세관에서 불태워진다. 반면 신앙에도 명품이 있다. 탤런트 차인표와 신애라 부부는 자녀들이 35명에 이른다. 전 세계에서 입양해 돌보는 아이들이 32명이다. 배고픈 아이들을 먹이고 입히고 교육시켜서 미래의 일꾼으로 양육하는 일을 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이들은 "나는 주님의 일꾼이라서 행복합니다"라고 고백하고 산다.
 
명품을 만드는 사람이 행복하고 가진 사람이 행복하듯이, 우리는 우리자신이 행복하고 남을 기쁘게 행복하게 하는 명품인생, 명품신앙인이 되자.

오늘의 기도

하나님, 주님의 자녀로 하나님과 사람을 사랑하며 살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하나님께 칭찬받는 명품신앙인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최 낙 규 목사
한강교회 시무


목-넘버 원 인생
본문: 수 1:1-9
찬송가: 330장(구 370장)

여호수아서 1장을 보면 모세가 죽은 후에, 하나님이 여호수아에게 나타나셔서, "이제 요단강을 건너서 가나안땅으로 들어가 그 땅을 차지하라"고 명령하신다. 가나안을 눈앞에 두고 모세가 죽었음을 확인시킨 후에 하나님께서는 그 일을 모세의 수종자인 여호수아를 통해서 이루시길 원하셨다.
 
여호수아는 모세가 살아있는 내내 모세의 수종자로서 그의 그늘에 가려있던 인물이다. 그런 여호수아에게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의 가나안 정복을 맡기시는 것이다. 왜 그러셨을까?
 
첫째, 여호수아에게는 믿음의 눈이 있었다. 12명의 정탐꾼 가운데 오직 갈렙과 여호수아만이 가나안 정복을 하나님의 눈으로 보았다.
 
둘째, 여호수아에게는 말없는 순종이 있었다. 모세의 수종자로서 그는 늘 말없이 순종하였다. 어떻게 그럴 수 있었을까? 하나님께서는 여호수아에게 세 번에 걸쳐서 말씀하신다. "마음을 강하게 하고 담대히 하라. 그리하면 그 조상에게 맹세하여 주리라 한 땅을 얻게 하시며,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게 하며, 하나님 여호와께서 함께 하실 것이다." 여호수아는 그런 하나님을 굳게 믿었다.
 
그 어떤 것에도 흔들림이 없이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순종하는 자를 하나님께서는 '넘버 투'가 아닌 '넘버 원' 인생으로 만들어 가신다. 자신은 드러나지 않지만 자신의 삶을 통해서 하나님이 드러나도록 하는 사람,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순종하는 그런 사람이 인생에서 최고의 인생을 사는 것이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하나님의 말씀에 말없이 순종하는 믿음을 허락하옵소서. 그리하여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하나님의 나라를 누리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김 성 기 목사
여수영락교회 시무


금-사도 바울의 철학
본문: 빌 1:21-24
찬송가: 463장(구 518장)

오늘 본문은 주의 복음과 교회를 위해 헌신적인 삶을 사신 사도 바울의 위대한 인생관과 생사관 신앙정신이 기록되어 있는 말씀이다. 사도바울은 다메섹도상에서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고 난 이후 삶이 완전히 변화되었다.
 
이같이 변화된 사도바울의 삶의 철학을 살펴보면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을 존귀케 하는 삶'이다. 예수 그리스도가 유일한 삶의 의미요 가치이며 또한 삶의 근거요 목표가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가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나니 그러므로 사나 죽으나 우리가 주의 것이로다(롬14:8)"라고 고백할 수 있었다.
 
또한 사도바울의 삶의 철학은 "모든 일에 부끄럽지 않는 삶을 사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를 비방하며 핍박한 삶이 부끄러울 수밖에 없는 죄인이요 죄인의 괴수이지만 예수 그리스도안에서 죄 용서함을 받고 구원을 얻은 믿음의 사람이요 사명자로서 세상 사람들 앞에 부끄럽지 않고 백보좌심판의 주가 되실 예수 그리스도 앞에 설 때에도 부끄럽지 않는 삶을 살고자 담대한 삶을 추구했다.
 
또 하나 사도바울의 삶의 철학은 "예수 그리스도로 삶을 사는 것"이다. 사도바울은 인간 바울로 삶을 사는 것이 아니라 자신 안에서 살아 역사하고 있는 예수 그리스도로 삶을 살고자 자아를 버리고 그리스도로 살겠다고 고백하고 있다. 그래서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그의 육체에 다 채우겠다는 자세로 아름다운 사역을 감당하였다. 
 
우리 인생을 어떤 자세로 삶을 사느냐에 따라서 그 삶의 내용과 가치와 결과가 다를 뿐만 아니라 영원한 하늘나라에서의 상급도 다를 수밖에 없음을 기억하자.

오늘의 기도

하나님 우리도 사도바울처럼 숭고한 삶의 철학을 가지고 교회를 복되게 하며 주님을 영화롭게 하는 아름다운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민 귀 식 목사
새장승포교회 시무


토-복 있는 사람은
본문: 시 1:1-6
찬송가: 28장(구 28장)

사랑받을 만한 행동을 하는 까닭에 사랑을 받고, 미움을 받을 만한 행동 때문에 미움을 받는다. 그런즉 우리 안에 복이 있으면 복된 행동을 하고 복을 받게 되고, 우리 안에 악이 있으면 악을 행하고 불행에 이르게 된다.
 
복 있는 사람은 외적인 요소 3가지와 내적인 요인 2가지를 가진 사람이다. 외적인 요소는 가르침, 만나는 사람, 처한 환경이다. 먼저 하나님의 말씀의 가르침을 받으면 하나님의 사람이 되고, 악한 자의 꾀를 들으면 악을 행하게 된다. 사람은 들리는 말을 먹고 자라간다. 둘째로 만나는 사람이 바뀌지 않으면 인생은 바뀌지 않는다. 성숙을 위한 그룹에 참여하면 성숙한 사람이 되고, 생명 얻는 그룹인 교회에 참여하면 영생을 얻게 된다. 셋째로 환경이 바뀌어야 한다.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아 있으면 오만하게 된다. 하나님의 복을 방해하는 환경을 바꾸어야 한다. 사무엘이 선지자가 되기 위해서 먼저 성전으로 갔음을 기억하자.
 
내적인 요인이라 하면 첫째는 하나님의 말씀을 즐거워하는 것이다. 사람은 보기에 좋은 것을 행하고 따른다. 하나님의 나라가 좋아 보이지 않으면 결코 그 나라에 가지 못한다. 하나님의 복이 임하지 않은 이유는, 세상이 교회보다 좋아 보이고, 이방인의 복이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복보다 좋아 보이기 때문이다. 둘째는 그 말씀을 주야로 묵상하는 것이다. 말씀을 받아들이고, 인격이 되게 하고, 내 육신의 삶을 통하여 나오도록 하는 것이다. 말씀이 내 안에서 살아있도록 하는 것이 묵상이다. 말씀은 언제나 옷을 입는다. 말씀이 육신을 입어 나올 때, 독생자의 영광을 누리게 된다.

오늘의 기도

사랑의 하나님! 하나님의 복이 임하는 데 장애가 되는 것을 제거할 수 있는 용기를 주십시오. 주의 음성 듣기를 즐거워하는 믿음을 주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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