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8)길을 찾아서

(108)길을 찾아서

[ 행복편지 ] 행복편지

한국기독공보 webmaster@pckworld.com
2010년 05월 06일(목) 14:30

최일도/목사ㆍ다일공동체 대표

길을 찾아서
각지에서 많은 벗님들이 모였습니다.
유럽 5기 다일 영성수련을 위해
남부 툴루즈에서 비행기를 타고 올 계획이 취소되자
8백km의 거리를 여덟 시간이나 걸려
자동차로 달려 온 여덟 분의 벗님들이 있습니다.

길을 찾아서
멀리 북아프리카 모로코에서
벗님들을 섬기기 위해 오신 다비드님.
그 이웃나라 튀니지에서 남편 바다빛님과 같이 달려온
다일의 전속반주자 하늘빛님.

네덜란드에서 도우미로 봉사하시려고
맛있는 김치를 담아가지고 일곱 시간을
자동차로 달려오신 베아트리스님과 윌헤미나님.
영성수련을 통해 길을 찾은 분들이 보상없이 댓가없이
헌신하는 열정과 수고에 모두가 감동되고 있습니다.
한 마음으로 영성수련을
아름답게 진행하며 섬기는 모습을 보며
어느새 제 눈가엔 또다시 눈물이 고입니다.

길을 찾아서
가다가 가고자 하는 길이 막혔을 때
여러분은 어떤 선택을 하십니까?
화산 폭발로 이곳에 못 올 뻔 했던 분들이 많습니다.
포기했더라면? 돌아가버렸다면?
이처럼 놀라운 자유와 기쁨과 환희와 감격은
결코 누릴 수 없었을 것입니다.

길을 찾아서
가시는 걸음걸음마다 예수님과 동행하시길….
그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죽는 날까지 걸어가실 수 있기를….
행복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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