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착한문화클릭 ] 본보ㆍ총회문화법인 공동기획 크리스찬 문화생활 캠페인
부활주일부터 50일간은 '기쁨의 50일'로 불리며 부활절과 오순절 성령강림주일을 연결하는 교회의 첫번째 절기이다. 완전한 승리와 기쁨을 상징하는 이 절기동안 교회공동체는 기쁨과 감사의 시간을 보낸다. 그리스도교 박해라는 척박한 환경에서도 부활의 소망으로 기쁨의 잔치를 즐겼다. 단순히 먹고 마시는 게 아니라 영원에 대한 묵상이 있고， 삶에 대한 기쁨과 소망이 있는 잔치이다. 예배안에서 기쁨을 표현하고， 이웃을 섬기며 이 기쁨을 나누기도 하며， 자연 안에서 생명력을 만끽하기도 한다. 이런 다양한 활동 가운데 쉼과 생기가 가득한 잔치의 때는 메마른 현대인에게 없어서는 안될 삶의 자리이다. 자연의 생기안에서 주님을 묵상하며 기쁨의 절기를 누려보자.
한국트레킹학교 '산행기초교육'
www.kts2009.com / 02-2272-2744
요즘 부쩍 등산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도심의 삶에 찌들어 있던 이들이 탈출구를 찾는 것이다. 전문 산악인이 아니어도 주말을 이용해서 가볍게 동네산을 찾는 이들도 상당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많은 이들이 등산을 해야겠다는 생각만 갖고 산을 오른다는 부담감에 실천에 옮기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 이들에게 등산보다 가볍게 시작할 수 있는 트레킹이 있다.
트레킹은 '가벼운 배낭을 메고 여유롭게 산길을 걸으며 자연풍광을 감상하는 산행'을 뜻한다. 모험과 도전정신이 가득한 등산에 반해 트레킹은 최대한 위험요소를 배제하고 여유롭게 풍광을 감상하면서 자연에 동화되는 것이 목적이다.
한국트레킹학교는 이미 전국 각지에 있는 걷기 클럽이 참가했고， 많은 인기를 얻어 작년 '찾아가는 트레킹스쿨'에 이어 올해 '산행기초교육'을 3월부터 12월까지 진행한다. 이 교육은 정부 전액 지원으로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일일 트레킹 프로그램이다. 참가신청은 홈페이지에 회원가입 후 일정을 확인하여 인터넷으로 접수할 수 있고， 전화로 직접 접수하는 방법도 있다. 참여한 이들에게는 기념품과 더불어 수료증도 수여한다.
9박10일간의 자연식 밥상차림 '자연생활의 집'
www.naturehouse.co.kr / 055-381-8153， 4495
MBC 스페셜 '목숨걸고 편식하다'에서 자연식 밥상으로 유명해진 송학운， 김옥경 부부. 직장암으로 6개월 시한부 선고를 받은 남편을 위해 아내는 자연에서 직접 채취한 채소로 만든 순수 자연식 밥상을 차린다. 그녀는 아예 채식연구가가 되었고 현재 경남양산 토곡산에 부부가 함께 '자연생활의 집'을 짓고 거주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9박 10일간 자연식 밥상을 체험할 수 있는 단순하지만 특별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자연 속에서， 자연이 주는 순수한 재료들로 이뤄진 밥상을 경험하며 몸도 마음도 건강한 자연의 상태로 돌아가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영상앨범 '산'
방영시간: KBS1 일요일 오전 7시
국내외의 명산을 찾아 자연이 주는 아름다움을 느껴보고， 산과 더불어 살아가는 사람들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 조용한 아침에 눈뜨자마자 보는 산의 풍경들은 마치 지금 산을 등산하고 있는 것처럼 느끼게 한다.
자연 다큐멘터리 '흙'
다시보기 www.ebs.co.kr
2005년 6월 22일 방송된， EBS 공사창립 5주년 기념 특별기획으로 제작된 다큐. 티스푼 하나 정도의 흙을 지구만한 크기로 확대해 아름답고 정확한 영상으로 재현했다. 그동안 무심하게 밟아왔던 흙에서 이 세계를 조절하는 놀라운 힘을 만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