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부활, 그 생명의 씨앗을 심자

(51)부활, 그 생명의 씨앗을 심자

[ 착한문화클릭 ] 본보ㆍ총회문화법인 공동기획 크리스찬 문화생활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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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03월 25일(목) 10:42

/ 함께하는 활동
  사망 이기신 예수님 부활의 의미, '생명의 씨앗 심기'로 새롭게 되새기자

부활의 의미는 무엇보다도 '생명'에 있다. 죽음을 이기는 생명, 그 생명을 씨앗을 통해 배워볼 수 있다. 씨앗은 자신을 죽이고 흙 안에서 자기 몸을 깰 때 생명의 꽃을 피운다. 예수님께서 자신의 목숨을 내어 놓으심으로 많은 생명을 살리신 것처럼 말이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한 알의 밀'(요 12:24) 말씀을 떠올리며 생명에 대해서, 사망을 이긴 생명 부활에 대해 의미 있는 씨앗심기 활동을 할 수 있다.

1) 먼저 사람 수보다 넉넉하게 씨앗과 화분을 준비한다. 종종 발아하지 않는 씨앗도 있기 때문에 여분을 준비해 발아하지 않는 화분을 대비해서 조금 더 심는다. 이 때 씨앗은 재배하기 쉬운 종류를 고른다. 꽃씨는 발아 때까지 물을 말리지 않아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허브를 추천한다. '1천원 숍' 같은 곳에서 허브화분씨앗세트를 쉽게 구매할 수도 있다.

2) 씨앗심기 활동 전에 씨앗과 생명에 대해 충분히 설명해서 부활절 활동의 의미를 잘 깨달을 수 있도록 한다. 교회학교의 경우 예배시간에 설교로 생명을 품은 씨앗과 예수님의 부활에 대해 말씀을 전하도록 한다.

3) 본 활동은 교회 마당이 있다면 야외에서 하는 것이 좋고, 여건이 되지 않는다면 각 부서실 안에 신문지나 돗자리를 깔고 활동을 한다. 그리고 각 화분마다 T자형 라벨에 파종시기와 이름을 적는데, 이 때 라벨에 미리 '축 부활! 생명의 씨앗을 심어요'라고 적어둔다.

4) 씨앗심기가 끝나면 예수님의 부활에 대해, 생명을 품은 씨앗에 대해 마무리 멘트를 한 뒤에 함께 기도하고 활동을 마친다. 화분은 부서실에 놓아도 좋지만, 교회 마당이 있다면 한 켠에 두고 온 교우가 함께 볼 수 있도록 한다.

5) 이후에 매 주일마다 씨앗이 자라는 모습을 지켜본다. 교회학교에서는 어린이날에 특별한 선물 대신 잘 자란 화분을 선물하는 것도 의미 있다.

히말라야에 희망을 심다
 네팔 파탄병원 외과의 양승봉 (EBS 명의)
/다시보기
www.ebs.co.kr
EBS 메디컬 다큐에서 송년특집으로 다뤄진 한국의 슈바이처, 양승봉 선교사 이야기다. 세계 10위 빈민국 네팔은 벗어날 수 없는 가난으로 쓰레기 더미로 뒤덮여 있고, 죽음의 질병이 가득하다. 그곳에 한국에서의 편안한 삶을 포기하고 희망과 생명을 싹 틔우고 있는 양승봉씨가 있다. 죽음의 땅에서 생명을 피우고 있는 작은 예수님을 만나게 될 것이다. 그의 이야기는 '나마스떼, 닥터양(생명의말씀사, 2008)'이라는 저서로도 만날 수 있다.

미라클 메이커The Miracle Maker
데렉 W. 헤이즈, 스태니슬라브 소콜로프 감독
영국과 러시아의 동영상 애니메이션 작가 300명이 함께 작업한 작품. 유럽 상영시 호평을 받았다. 따뜻한 느낌을 주는 점토 애니메이션인 클레이메이션에 3D기법까지 동원해서 보는 내내 눈을 뗄 수 없다. 우리나라에서 발매된 DVD는 예수님의 생애를 5분 정도의 챕터별로 그려 나가서 예수님의 생애를 선택해 볼 수도 있다.

이 사람을 보라 / 라디슬라우스 보로스 저 ㆍ 이성우 역
예수님의 수난과 부활, 승천뿐 아니라 전 생애에 걸친 사랑의 삶을 묵상할 수 있다. 각 장마다 내용을 요약한 '간추림', 신앙의 눈을 뜨게 하는 '성찰', 구체적인 삶으로 인도하는 '실천'으로 인간으로 오신 예수님을 깊이 묵상하게 한다. 기도와 함께 그림을 곁들여 차분히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만남을 만들어 줄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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