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족, 세계 복음화 위해 전진!

한민족, 세계 복음화 위해 전진!

[ 디아스포라리포트 ] 디아스포라 리포트 '캐나다 토론토 큰빛교회'편… <完>

한국기독공보 webmaster@pckworld.com
2009년 04월 02일(목) 10:06

   
▲ 지난해 세계 선교에 대한 비전을 고취시키고자 열린 세계한인청년선교대회(GKYM)에 모인 청년들이 주님의 뜻을 갈망하며 뜨겁게 찬양하고 있다.

작년 연말에는(12.26~31) 미국과 캐나다에 살고 있는 1.5세 청년들의 집회가 있었다. 나이아가라 폭포 앞에 있는 쉐라톤 호텔 컨벤션에서 모인 '지킴'(GKYM)이라는 세계한인청년선교대회였는데 기도한대로 2천 명을 보내 주셨다. 해외에서 만나는 '2천 명'이라는 한국 청년들의 수가 그렇게 많은줄 몰랐다. 그야말로 원근 각처에서 몰려든 청년들의 모습속에서 얼마나 큰 용기와 희망, 새로운 비전을 받았는지 모른다.

'새벽이슬'같은 청년들의 소중함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 앞으로 이들이 남북 통일의 주역이 될 것이고, 북한도 복음화시키고 세계 선교도 구체적으로 감당하는 주역이 될 것이다.

이런 청년 집회를 하게 된 동기는 단순하다. 몬트리올, 오타와, 디트로이트 같은 도시에서 청년집회를 하면서 느낀 것이 이들을 한자리에 모이게 해서 세계 선교의 비전을 심어주고 싶었고, 격려해주고 싶었고, 그들이 얼마나 소중한 부르심을 입은 자녀들인지 알려주고 싶었다 그래서 7가지 목표를 세워 기도하는 가운데 '지킴'이라는 청년 선교대회를 계획하게 된 것이다.

일곱가지 목표는 첫번째, 북미를 중심으로 세계에 흩어져 사는 청년들의 주안에서 교제할 수 있도록 하는 것과 두번째, 함께 모여 기도하며 말씀 듣는 가운데 성령의 인도를 받을 수 있기 위하여, 세번째 남아있는 10만 단위 6백39개 미전도 종족의 개척 선교를 감당케 하기 위하여, 네번째 해외에 사는 청년들이 디아스포라(씨 뿌림)의 사명을 발견하고 헌신하도록, 다섯번째 해외에 퍼져 있는 5천개 교회들이 청년들을 중심으로 하나 되기 위하여, 여섯번째 함께 모여 주안에서 교제하는 가운데 결혼을 위한 정보도 나눌 수 있도록 하는 것과 일곱번째는 민족의 상처를 치료하고 용서하고 사랑하고 섬기는 남북 통일세대가 되도록 하는 것이다.

여하튼 이런 모임을 기뻐하셨던 주께서 큰일을 행하여 주셨다. 북미 역사상 2천명의 1.5세 청년들이 모이는 첫 집회라는 기록을 세웠고, 많은 선교의 헌신자가 나왔다. 1차로 파악된 선교 헌신자들은 다음과 같다.
 3백54명이 단기선교를 결단했고, 68명이 장기선교, 44명이 장ㆍ단기선교를 희망해 총 4백66명이 선교에 대한 헌신을 결심했다. 나라별 선교 희망국은 인도 34, 중국 33, 터키 18, 미얀마 12, 프랑스 9, 네팔 7, 파키스탄 6, 모로코 6, 북한 6, 티벳 5, 카자흐스탄 5, 아프리카 지역 4, 리비아 3, 에티오피아 3, 사우디아라비아 3, 우즈베키스탄 2, 인도네시아 2명과 시리아, 요르단, 콩고, 독일, 튀니지, 일본, 라오스에 각 1명씩이다.

1.5세들은 많은 사명과 역할이 있지만 무엇보다 1세와 2세의 중간에서 그들을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빼놓을 수 없다. 영어도 잘하고 한국어도 잘하고 양쪽 문화도 잘 이해하는 1.5세들이 없다면 다음 세대와의 연결이 어려울 것이다.

1.5세들은 또한 그들만의 독특한 고독을 이해해주고 품어줄 수 있는 1세대가 필요하다. 이번 기회는 정확하게 이런 1세와 1.5세의 만남이 이루어진 것이다.

이제 조만간 북미를 중심으로 우리 한국인 청년들에 의해 반드시 새로운 세계 복음화 운동이 일어날 것이다. 한번에 1만명의 청년들이 선교의 장에 자신을 드리는 1만명 선교의 시대가 열릴것이다. 그리고 이어서 10만 명의 평신도 선교사들도 일어날 것이다. 이것이 2백만의 우리민족을 북미주로 인도해 주신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뜻이라고 확신한다.

그리고 이제 다시 25%의 벽을 깨는 민족복음화 운동과 북한 복음화 운동이 일어날 것이고 광활한 중국과 러시아 대륙, 인도차이나와 중동에 이르기까지 줄기차게 복음을 전하는 한민족의 복음의 행군은 계속 될 것이다. 할렐루야!

 

임현수
토론토 큰빛교회 목사

< 지금까지 집필해 주신 임현수목사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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