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여교역자연합회, 제52회 총회 및 제58회 큰모임
남기은 기자 nam@pckworld.com
2024년 06월 24일(월) 10:21
|
'소망과 기쁨으로 어우르는 우리 회'를 부제로 한 이번 모임은 여성안수 허락 30주년을 맞아 다양한 사역 현장의 여교역자들이 서로를 지지하고 존중하며 소명을 재확인하는 연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첫째날 개회예배에서는 증경총회장 이순창 목사가 '나와 우리를 위한 의의 면류관' 제하로 설교했고, 주제강연은 박보경 교수(장신대)가 '선교적 제자도를 실천하는 작은 에클레시아:아둘람의 집 이야기' 제하로 강의했으며, 영성집회는 윤공부 목사(태안말씀원)가 '비움과 사랑의 영성'을 주제로 이끌었다.
둘째날은 김명실 교수(영남신대)가 성찬감사기도문을 중심으로 한 예배예식서 해설 강의를 진행했고, 제52회 총회가 열려 회칙개정과 김은정 사무총장 및 산하기관장 4인 연임을 인준했다.
전국여교역자연합회의 오랜 전통인 '지회의 밤' 시간에는 10개 지회가 참가해 무언극, 찬양, 율동과 퍼포먼스 등으로 기쁨과 감사의 교제를 가졌다.
셋째날은 파송예배 및 김은정 사무총장 취임 감사예배로 제58회 큰모임을 마치고, 여교역자들이 각자의 사역 현장으로 파송됐다.
1973년 창립된 예장통합 여목사·여전도사 모임인 전국여교역자연합회는 여교역자 계속교육과 건강한 교회 만들기 운동 등 전국에 흩어져 사역하는 여교역자들의 목회 지원과 연합을 위한 공동체로 활동하고 있다.
남기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