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선교회 100주년 사업 하반기에 집중

남선교회 100주년 사업 하반기에 집중

[ 평신도 ] 선교대회 비롯해 발상지에서 조형물 제막식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24년 06월 14일(금) 15:42
남선교회 100주년기념사업위원장 전학수 장로가 100주년 사업의 전체적인 진행과정을 설명하고 있다.
올해 창립 100주년을 맞는 남선교회전국연합회(회장:정성철)의 관련 기념사업이 하반기에 집중된다.

남선교회 100주년기념사업위원회(위원장:전학수)는 제83-3차 회의를 10일 전국연합회 회의실에서 갖고, 100주년 기념 사업 시행의 세부적인 절차를 논의했다.

우선 8월 강원도 홍천에서 개최 예정된 '창립 제100주년 기념 전국대회'에 선교부스 설치와 선교사 파송국 국기를 들고 입장하는 퍼포먼스 등을 기획해 실행하기로 했다. 남선교회 존립 본연의 목적인 선교의 사명을 다시금 깨우치자는 취지다.

또한 날짜상의 창립 100주년 시기인 12월에 맞춰 남선교회 발상지인 안동교회(김승학 목사 시무)에서 타임캡슐이 들어가는 조형물 제막식을 진행하기로 했다.

남선교회전국연합회는 1924년 12월 2~5일 서울 피어선성경학원에서 열린 기독청년면려회 조선연합회 창립총회 및 제1회 전국조선인대회를 남선교회전국연합회의 역사로 본다.

또한 회의에서는 분과별 진행상황을 점검했다. 재정분과(분과장:최종섭)는 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 확보에 전력하는 가운데 상위기관인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에 일부 지원요청하기로 했다.

사업분과(분과장:박재순)는 필리핀의 기념교회 건축 상황을 보고했으며, 선교분과(분과장:정기호)와 행사분과(분과장:최문욱)는 기념 조형물 디자인 도안과 기념예배 일정을 설명했다.

출판분과(분과장:김종학)는 100년사 발간과 관련해 기존의 90년사 자료를 보완해 증보하는 형식으로 종합출판한다는 계획을 알렸다.

한편 100주년기념사업위원회는 여름부터 본격화 될 100주년 기념사업의 원활한 진행과 협력을 위해 7월 중 71개 지연합회 주요임원이 참석하는 지도자 정책세미나를 열어 줄 것을 임원회에 헌의하기로 했다.

신동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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