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기은 기자 nam@pckworld.com

2024년 06월 07일(금) 10:32

김의식 총회장이 PCC 총회장에게 감사패와 선물을 전달했다.

캐나다장로교회(The Presbyterian Church in Canada, PCC)가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캐나다 워털루의 윌프리드 로리에대학교 체육관에서 2024년 총회를 개최했다. 총회 첫째날에는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를 대표해 참석한 김의식 총회장이 PCC에 감사의 말을 전하고 퍼트리샤 더쳐월즈 PCC 총회장에게 감사패와 선물을 전달했다.

김의식 총회장은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는 지난날 윌리엄 푸트, 루이스 맥컬리 선교사 등 수많은 선교사들을 파송해 복음을 전해주고 교회와 학교와 병원과 복지시설을 지어준 캐나다장로교회의 은혜를 잊지 않고 감사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지속적인 유대 강화를 통해 코로나19 이후의 양 교단의 부흥과 세계선교를 위해 합심합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4일간 이어진 총회에서는 협의회 회의와 총회장 선거, 에큐메니칼 패널 토론과 청년 대표자 보고 등이 진행됐다.

캐나다장로교회(PCC)는 1979년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PCK)와 선교협정을 맺고 인적 교류와 선교협력을 합의했으며, 지난 2004년에는 캐나다연합교회 및 한국기독교장로회와 함께한 다자간 선교협의회를 구성해 동역하고 있다.

한편 이번 총회에는 김두제, 최수현 목사(캐나다장로교회)가 동행했으며, 김의식 총회장은 캐나다장로교회 소속 토론토한인장로교회(신한준 목사 시무)에서 2일 주일낮예배 설교를 했다.


남기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