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들의 목회역량 강화를 위해, 모교가 찾아간다

동문들의 목회역량 강화를 위해, 모교가 찾아간다

제2회 콩그레게시옹 '말씀에서 다시 시작하는 목회전략 세미나'

최은숙 기자 ches@pckworld.com
2024년 06월 06일(목) 09:43
장로회신학대학교(총장:김운용)가 진행 중인 동문 목회자 재교육 프로그램 '콩그레게시옹(Congregation) 프로젝트'가 지난 3일 금당동부교회(장철근 목사 시무)에서 열렸다.
장로회신학대학교(총장:김운용)가 진행 중인 동문 목회자 재교육 프로그램 '콩그레게시옹(Congregation) 프로젝트'가 지난 3일 금당동부교회(장철근 목사 시무)에서 열렸다.

순천남노회 목회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제2회 콩그레게시옹은 '말씀에서 다시 시작하는 목회전략 세미나'를 주제로 열렸으며, 강사로 장신대 김운용 총장(예배·설교학)과 이상억 교수(목회상담학), 신형섭 교수(기독교교육학)가 참여했다.

콩그레게시옹은 코로나19 이후 신학교육의 위기의 시기에 사역을 세우기 위해 시작된 프로젝트다. 학교가 동문과 지역교회와 연대를 위해 재능기부로 직접 찾아가는 형식의 강좌로 지역의 노회 교육부와 협력해 노회 및 지역교회와 연대하고 현장 연계 신학 교육을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

김운용 총장은 "장 칼뱅이 제네바 시를 개혁도시로 세우면서 역점을 두었던 가장 중요한 사역 가운데 하나가 '목회자 교육'이었으며, 나중 제네바 아카데미로까지 확대된 콩그레게시옹(Congregation)은 취리히에서 츠빙글리가 펼친 프로페짜이와 함께 개혁교회 전통에 서있는 목회자 재교육의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면서 "이것에서 착안된 콩그레게시옹에서 무엇보다도 목회역량 및 설교자 재교육에 중점을 두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이날 강좌는 '말씀으로 다시 시작하는 치유를 위한 목회상담'을 주제로 이상억 교수가 시작해 뒤이어 김운용 총장이 '말씀에서 다시 시작하는 설교'에 대해 강의했다. 이후 신형섭 교수가 '말씀에서 다시 시작하는 교육목회'를 주제로 강연 후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목회자 재교육 시스템과 평신도교육 프로그램을 활성화 하는 프로젝트인 콩그레게시옹은 매년 1~2회 진행된다.

이날 장철근 목사의 사회로 열린 이날 콩그레게시옹은 순천남노회 전 노회장 이춘우 목사(대흥교회)의 기도로 시작됐다.
최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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