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교회 협력 중요...선교적 과제 위해 함께 기도"
남기은 기자 nam@pckworld.com
2024년 06월 03일(월)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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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총회장:김의식)는 지난 5월 28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PGI 방문단을 맞이해 만남을 가졌다.
이날 방문단은 PGI 의장 고마르 굴톰 목사(Gomar Gultom)와 사무총장 재클린 매뉴퓨티 목사(Jacklevyn F. Manuputty), 이규대 목사(총회 파송 인도네시아 선교사)를 비롯해 PGI의 실행위원과 자문위원, 스태프 등 30여 명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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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사무총장은 "21세기 세속화된 사회와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선교지평을 보며, 아시아 교회간의 동역이 얼마나 중요한지 절실히 느낀다. 이번 방문을 통해 한국교회를 더 깊이 이해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인도네시아교회의 고민과 선교적 과제를 위해 함께 고민하고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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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르 목사는 "인도네시아한국선교사협의회가 PGI를 초청해 함께 교제하고 있다"며 "이번 한국 방문을 통해 한국교회에 대해 배울뿐 아니라, 주님 안에서 함께 교류하며 축복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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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문단은 한국사회의 맥락 속 한국교회의 현황과 역할에 대해 질의하고 의견을 나눴다.
김보현 사무총장은 "사회 양극화가 심화되고 인구 감소로 인한 어려움이 있지만, 한국교회는 여전히 선교의 대안을 가지고 의미 있는 선교적 교회들을 만들어가고 있다"며 총회 '생명살리기 운동'과 '치유와 화해의 생명공동체 운동', '생명문명·생명목회 순례10년 운동' 등을 소개했다.
남기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