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교회 신학심포지엄 개최

한신교회 신학심포지엄 개최

오는 6월 10~13일 강원도 원주 오크밸리에서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24년 05월 19일(일) 08:33
한국기독교장로회 소속 한신교회(강용규 목사 시무)는 오는 6월 10~13일 강원도 원주 오크밸리 리조트에서 '새 시대를 위한 새로운 신학과 설교'를 주제로 제17회 신학심포지엄을 진행한다.

한신교회와 레드랜즈대학교, 샌프란시스코 신학대학원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목회자들의 영적, 지적 재충전 기회를 제공할 목적으로 지난 2007년 시작되어 교단을 초월해 매년 400~500여 명의 목회자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프린스턴신학대 조나단 리 월튼 총장이 '좋은 종교란 과연 무엇인가: 종교, 인종, 그리고 오순절식 아메리칸 드림' 등에 대해 강의하며, 구약학의 대가 박준서 교수(연세대 명예교수)는 구약성경 중 '잠자는 숲속의 공주'라 불리는 역대상하를 강의하며, 김학철 교수(연세대)는 신약의 지혜서인 야고보서에 대해 강의한다.

이외에도 김주현 장로)(한반도미래연구원 고문)가 국제정세의 변화와 통일, 선교 환경의 변화에 대해, 강에스더 교수(치유상담대학원대학교)가 정신질환에 대해, 박찬석 교수(미국 우스터대학 성서학)가 '복음이 선포에서 공동체 현장으로:요한일서 다시 읽기'를 주제로 강의한다.

아침 경건회는 김하나 목사(명성교회), 장기수 목사(남전교회), 박요한 교수(겟세마네신학교)가 전할 예정이다.

심포지엄을 주관한 한신교회 강용규 목사는 "기장측 교회가 주최하는 세미나이지만 예장 통합의 목회자들 참석이 23%에 이르고, 예장 합동, 성결교, 침례교 등 다양한 교단의 목사님들이 참여하신다. 내용이 알차 참석자들이 매 강의를 열정적으로 경청하는 모습에 감명을 받는다"며 "이번 신학심포지엄을 통해 목마르고 갈급했던 목회자들이 채움을 받으며, 말씀에 대한 새로운 세계가 열리고, 목회자의 삶이 변화되길 바란다"라고 심포지엄 참석과 관심을 요청했다.

심포지엄 참석자들에게 레드랜즈대학교 샌프란시스코 신학대학원에서 발급하는 수료증을 수여한다. 참가를 원하는 목회자 및 신학생은 전화(02)593-4152)로 참가신청을 하면 된다(회비 20만 원).


표현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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