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심을 이기는 지혜 |2009. 09.11
[ 논단 ]   

김찬종/목사ㆍ과천교회"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약 1:15)". 결국 욕심이 커지면 사망에 이른다는 말씀이다. 욕심과 비슷한 말은 욕망, 욕구, 탐욕, 탐심 등이 있다. 우리는 대부분 사랑하고 사랑 받으려는 욕구와, 의미와 목적을 발견하려는 욕구 우리 존재에 대한 만족을 얻으려는 욕구 등을 성취의 대상으로 추구하고 있다. 어떤 이들은 인생의 …

섬김의 지혜 |2009. 09.02
[ 논단 ]   

    지용수/총회 부총회장ㆍ양곡교회 목사지난 10년 사이 우리 사회의 양극화 현상이 심각해져 빈곤층이 전체 인구의 11.2%에서 20.1%로 증가했다. 한편 상류층도 20.1%에서 25.3%로 증가했고, 이에 따라 중산층이 크게 줄어드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빈곤의 문제는 정신적 좌절로 이어져 마약, 폭력, 자살 등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

행복한 노인학교 |2009. 08.25
[ 논단 ]   

강채은/목사ㆍ노인학교聯 사무국장 우리나라는 '고령화 사회'노인들이 가장 좋아 하는 말은 99-88-2340 이다. 99세까지 팔팔(88)하게 살다가 2~3일 앓고 사망(4)하되 영혼(0)이 구원 받아 천국 가고 싶다는 의미이다. 이제 우리나라도 평균수명 1백세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우리나라 평균수명을 보면 1960년에는 52.4세(남성51.1세, 여자53.7세)였지만, 2008년 현재는…

꿈과 광야, 안식일의 현실 |2009. 08.19
[ 논단 ]   

고세진/목사ㆍ아세아연신 총장기독교의 궁극적인 기원은 유대교에 있다고 할 것이다. 두 가르침 사이에는 유사성과 공통성이 많이 있겠지만 다른 점도 많이 있다. 서양의 경건한 신앙인들이 기독교를 한국에 전해 주었고 한국의 신학교들도 서양 신학교의 교과과정이나 훈육정신을 많이 따르고 있다. 자연히 한국의 기독교는 실천적인 면에서 한국적인 것과 서양적인 것과 유대교적인 것들을 적용하고 있지 않은가 하…

百年大計의 정책 |2009. 08.13
[ 논단 ]   

김찬종/목사ㆍ과천교회 백년지대계(百年之大計)라는 말이 있다. 국가와 사회발전의 근본초석이고 그 영향이 심원하기 때문에 백년 앞을 내다보는 큰 계획이라는 뜻으로 하는 말이다. 특히 교육(敎育)을 백년지대계(百年之大計)라고 한다. 백년대계에 반대되는 뜻으로서 아침 저녁으로 뒤바뀌며 시류에 야합하는 즉흥적이고 편의적인 계획을 권의지계(權宜之計)라 한다.우리나라 장관들의 평균 재임기간은 1년도 되지…

이상적인 '정치 제도' |2009. 07.29
[ 논단 ]   

지용수/부총회장ㆍ양곡교회 목사 정치학의 시조 아리스토텔레스는 그의 '정치학(politics)'에서  인간은 '정치적 동물'이기 때문에 인간은 정치와 불가분의 관계를 맺고 있다고 하였다. 교회 역시 탈정치화는 불가능하고, 정치와 공존할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교회 정치의 운용 방식은 세속적인 정치와는 차별화되어야 한다는 당위성이 지켜져야 하고, 교회 지도자들은 그것을 훼손…

하나님의 '복지정책' |2009. 07.21
[ 논단 ]   

  '마음 놓고 늙을 수 있는 동네, 죽을 때 까지 살 수 있는 동네' 노인복지시설을 돌아보기 위해 일본을 방문했을 때 각 지역마다 붙어 있던 현수막 문구이다. 이 현수막을 보면서 같은 내용이 교회에 붙어있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을 해봤다. 참 행복할 것이다. '행복하게 늙을 수 있는 교회, 편안하게 천국갈 수 있는 교회' 50년을 한결같은 마음으로 한 교회를 섬겼던 권…

협상의지(協商意志) |2009. 07.17
[ 논단 ]   

고세진/목사ㆍ아세아연신 총장 사람이 혼자 살면 무슨 낙(樂)이 있나? 어울려서 같이 살려면 타협도 하고 협상도 해야 한다. 경직되어 있는 한국 사회, 협상을 모르는 듯 혼자 질주하고 질타하는 현상들 속에서, 평화공존과 더 나은 미래를 위하여 협상의 지혜를 실천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생각났다.때는 1982년 4월, 장소는 이집트와 이스라엘이 관계 정상화 협상을 벌이고 있던 타바(Taba) 지역.…

협상의지(協商意志) |2009. 07.17
[ 논단 ]   

고세진/목사ㆍ아세아연신 총장 사람이 혼자 살면 무슨 낙(樂)이 있나? 어울려서 같이 살려면 타협도 하고 협상도 해야 한다. 경직되어 있는 한국 사회, 협상을 모르는 듯 혼자 질주하고 질타하는 현상들 속에서, 평화공존과 더 나은 미래를 위하여 협상의 지혜를 실천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생각났다.때는 1982년 4월, 장소는 이집트와 이스라엘이 관계 정상화 협상을 벌이고 있던 타바(Taba) 지역.…

지도자의 덕목 '겸손' |2009. 07.08
[ 논단 ]   

김찬종/목사ㆍ과천교회교회든 사회든 지도자가 가져야 할 제일 첫째 덕목은 '겸손(humilityㆍ謙遜)'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현대사회에서 찾아보기가 더 힘들어지는 것이 겸손이다. 겸손은 남을 존중하고 자기를 내세우지 않는 태도를 말하는 것으로 영어로 'humility' 또는 'modesty'라고 한다. '겸양(謙讓)'이라고도 하며, 비슷한 말로는 '손순'이라는 말이 있다. 겸손은 예로부터 …

민족의 진정한 살 길 |2009. 07.01
[ 논단 ]   

지용수/부총회장ㆍ양곡교회 목사네 번이나 대통령에 당선된 미국의 루즈벨트 대통령은 세 번째 취임사에서 이렇게 말했다. "이 땅에 자원과 능력에 합당할 만큼, 모든 국민의 안전과 기회와 지식을 보다 크게 세워야 한다는 것을 압니다. 그러나 이런 목적들만 달성하는 것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이 나라의 육체를 먹이고 입히는 것으로는, 이 나라의 정신을 교육하고 지도하는 것으로는 충분하지 …

노인들의 자살, 왜? |2009. 06.24
[ 논단 ]   

홍기숙/女傳全聯 회장ㆍ서울믿음교회 장로 요즘 우리 사회는 '자살'이라는 문제가 사회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대중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연예인들의 연이은 자살과 전직 대통령의 죽음은 우리를 큰 슬픔과 충격으로 몰아넣었을 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에 생명경시 풍조가 만연되거나 아직 가치관이 형성되지 않은 청소년들에게 매우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는 우려를 낳고 있다. 이러한 국내의 자살은 …

똑똑한 사람, 좋은 사람 |2009. 06.17
[ 논단 ]   

정우겸/목사ㆍ완도성광교회요즘 우리 사회는 여러 모로 혼란스럽다. 크리스찬의 수는 늘어 가고, 최고의 교육을 받은 사람, 똑똑한 사람, 마치 슈퍼스타 같은 사람도 늘어 가는데 왜 세상은 더 혼란스러워지는가? 이 혼란과 혼탁을 극복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얼마 동안 생각에 생각을 거듭해 보지만, 답은 누구나 다 아는 상식적인 것, 결국은 '사람'의 문제인 것 같다. 제대로 된 사람, 정말 성경적인…

'내가 먼저'의 엑소더스 |2009. 06.11
[ 논단 ]   

오치용/왕십리교회 목사ㆍ예장합동 칼빈5백주기념사업위원장 우리가 잘 아는 말에 '일거양득', '일석이조'가 있다. '내가 먼저'라는 말이 그 효과를 낼 수 있다. '내가 먼저'라는 말이 주는 이미지는 먼저 이기적인 의미를 던질 수 있다. 남을 제치고 나 먼저라는 경쟁적이고 욕심적인 면을 이끌고 오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내가 먼저라는 것을 버려야한다'라는 결론을 곧바로 옆에 갖다 놓고 싶어진다…

전도자와 증인의식(證人意識) |2009. 06.03
[ 논단 ]   

장영일/목사ㆍ장신대 총장 서리 성도에게 있어서 전도처럼 소중하고 가치 있는 일도 없을 것이다. 왜냐하면 전도는 인간의 생명과 관련된 일로서, 천하보다 더 귀한 것이 목숨이라고 주께서도 말씀하지 않으셨던가? 서울 명동의 땅 한 평이 1억 원을 한다는데, 명동보다 몇 백배나 더 큰 한반도는 물론 지구촌을 포함한 수천억 개의 별들이 있는 우주를 다 준대도 바꿀 수 없는 것이 인간의 생명이며, 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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