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총회결의 무효확인 소송' 또 각하, 종교단체 결정 존중 |2017. 09.27
[ 교단 ]   서울중앙지방법원 제30민사부 "사법심사의 대상 되지 않는다" 이유

교리를 확립하고 신앙의 질서를 유지하기 위한 종교단체의 의사결정에 법원이 또다시 손을 들어줬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제30민사부(재판장:이환승 부장판사)는 지난 26일 이명범 외 5인이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를 상대로 제소한 '총회결의 등 무효확인 소송'에 대해 '사법심사의 대상이 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각하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제30민사부는 판결문에서 "이…

첫 임원회의, 특별위 조직… 총회 결의 후속 절차 진행 |2017. 09.25
[ 교단 ]   제102회기 총회 임원회, 첫 회의 열고 미진 안건 처리

▲ 지난 9월 24일 열린 제102회기 1차 임원회의. 지난 21일 폐막한 대한예수교장로회 제102회 총회를 이은 소총회로서의 역할을 감당하게 될 제102회 총회 임원회의 첫 회의가 지난 9월 24일 곤지암리조트에서 1박 2일 일정으로 열렸다. 수련회를 겸해 열린 첫 임원회는 총회 마지막날 회의록을 자구수정해 채택하고 종교개혁500주년기념사업위, 인권위 등 7개 부서의 미진 보고 등에 대한…

동성애 대한 분명한 반대입장, 헌법시행규정에 포함시켜 |2017. 09.25
[ 교단 ]   제102회 총회, 당석에서 새회기 헌법개정위 구성… '이단만큼 동성애도 심각' 위기의식 반영

대한예수교장로회 제102회 총회에서 '동성애자와 그 지지ㆍ옹호자는 교회 및 신학대학교의 직원이 될 수 없다'는 헌법시행규정이 통과됐다. 또한 '동성애는 성경에 위배된다'는 문구도 함께 통과돼 예장 총회의 동성애에 대한 분명한 반대 입장이 헌법시행규정에 포함될 예정이다. 헌법시행규정 제26조 직원선택 중 12항으로 신설되는 이 규정은 여수노회 총대 고만호 목사(여수…

타교단 출신 목사, 청빙 절차 대폭 강화 |2017. 09.25
[ 교단 ]   교단 직영 신대원서 30학점 이상 이수, 목사고시도 똑같이 치러야 … 헌법개정안 가결

▲ 제102회 총회 마지막 회무날(21일) 보고중인 제101회기 헌법개정위원장 박정곤 장로(우측)와 서기 김성수 목사. 다른 교단 출신 목사의 청빙 절차가 대폭 강화됐다. 다른 교단 목사의 청빙 조건을 강화해 달라는 노회들의 헌의가 거의 매년 올라왔고, 이에 따른 연구를 수년 동안 진행해 헌법위원회, 정치부, 신학교육부 등 다양한 부서의 의견이 수렴된 결과다. 제102회 …

노회, 올 가을부터 목사임직 '안수위' 구성해야 |2017. 09.23
[ 교단 ]   제102회 총회 새 목사임직예식안 채택, 올 가을부터 시행 허락

올해 가을부터 전국 67개 노회에서는 목사임직예식을 위해 '안수위원회'를 조직해야 한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제102회 총회 셋째날인 지난 20일 오전 교육자원부(부장:박노택)가 수임안건의 연구결과로 보고한 '총회 목사임직 예식'안이 채택됐다. 올 가을부터 시행하는 것을 허락받은 새 목사임직예식은 총 3부로 구성돼 있으며, 1부 말씀예전과 3부 선포 및 수여는 노회…

"개혁정신 투철한 교회로 다시 민족의 희망 될 것" |2017. 09.23
[ 교단 ]   기자회견서 제102회 최기학 총회장 강조 … "시대적 요청으로 만든 세습방지법, 여전히 유효"

▲ 제102회 최기학 총회장(중앙)과 부총회장 림형석 목사(좌측), 부총회장 이현범 장로(우측)는 손을 맞잡고 합심해서 제102회기를 이끌어갈 것을 다짐했다. "개혁정신에 투철한 교회로 전쟁없는 평화통일의 꿈을 꾸며 다시 민족의 희망과 빛이 되도록 힘쓸 것입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신임 총회장 최기학 목사(상현교회)는 지난 9월 19일 교계 기자들을 대상으로 한 총회장ㆍ부…

예장 총회, 목사고시 기출문제 공개 |2017. 09.13
[ 교단 ]   총회 홈페이지 열린자료실에 16년치 기출문제 업로드 "수험생들에게 도움되길"

'공동의회는 어느 때 소집할 수 있습니까?', '다음 중 세계 여러 나라에 NCC가 발족하도록 영향을 준 회의는 어느 것입니까?', '마르틴 루터의 종교개혁 3대 논문을 쓰시오', '교회 고령화 시대에서 <노년 교인들의 역동적인 목회>를 기술하시오', '일하러 가세 일하러 가. 하나님 명령 받았으니 반도 강산에 일하러…

헌법 제28조 6항 '교회 세습 금지' 조항, 개정 되나 |2017. 09.13
[ 교단 ]   헌법위원회, '기본권 침해 소지 있어 수정ㆍ삭제ㆍ추가 등 보완 개정' 해석

지난 99회(2014년) 총회서 헌법개정안이 마련돼 노회 수의과정을 거쳐 실시중인 헌법 정치 제28조 6항, 이른바 '교회 세습(목회 대물림) 금지' 조항이 개정의 조짐을 보인다. 총회 헌법위원회(위원장:고백인)는 서울북노회 이정환 목사가 제출한 '헌법 정치 제28조 6항 조항 등에 대한 위헌, 무효판단 청원서'에 대해 '헌법 정치 제28조 6항이 기본권 …

장신대, '스마트에너지캠퍼스' 구축…연간 1억8천만원 절약 |2017. 09.11
[ 교단 ]   한전의 에너지효율화 시범사업 첫 민간부문 사례

▲ 지난해 MOU에 이어 '에너지효율화 확산 사업 업무협약을 맺는 장신대 임성빈 총장(좌)과 한전 김시호 부사장. 장로회신학대학교(총장:임성빈)가 '스마트에너지캠퍼스' 구축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운영으로 연간 1억 8000만원의 비용을 절감하게 됐다. 한전의 에너지효율화 시범사업으로 추진된 이번 스마트에너지 구축은 에너지종합관리시스템을 비롯해 터보냉동기, LED조명, G…

'가정 중심 교회교육 새판짜기' |2017. 09.11
[ 다음세대 ]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 오는 25일 2018 교회교육 디자인 컨퍼런스 개최

미래의 경향에 대한 전반적인 예측과 이를 통한 교회교육 흐름을 짚어보며 새로운 교회교육의 정책과 전략 수립을 돕는 세미나가 열린다.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소장:박상진)는 오는 25일 한강호텔 토파즈홀에서 '2018 교회교육 디자인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교회교육의 핵심 트렌드인 가정중심 교회교육과 목회에 대한 통찰을 제공한다. 전문세미나와 워크숍, 간담회 형식으로 진행되는 세미나…

기념관 건축, 재원 확보 다각화 추진 |2017. 09.11
[ 교단 ]   임원회, "제2의 재원마련 방안 총회서 허락 받아야"

▲ 지난 8일 마지막 정기 회의로 모인 101회기 임원들은 총회 각 부서를 돌며 한 회기 동안 수고한 직원들을 격려했다. 사진은 세계선교부를 들러 기도하는 임원들. 총회창립100주년기념관 건립을 위한 제2의 재원마련 방안이 102회 총회에 상정될 예정이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총회장:이성희) 임원회는 지난 8일 총회장실에서 열린 101회기 12차 회의에서 총회창립100주년기념관건축위원회가…

안수위원회 구성, 권면의 세족례 신설 등 변화 |2017. 09.04
[ 교단 ]   목사임직예식위원회, 공청회 열고 연구안 발표

새로 연구된 목사임직 예식안을 발표하고, 참석자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목사임직예식 관련 공청회가 지난 8월 31일 백주년기념관 소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공청회는 총회 교육자원부(부장:주계옥 총무:김치성) 목사임직예식위원회(위원장:박노택)가 '장로노회장 임기시 목사 임직 예식을 별도로 제정해달라'는 제101회 총회 수임안건을 한 회기 동안 연구한 안을 발표하는 자리로, 참석자들의…

기독대안학교, 정부 지원 길 열리나 |2017. 09.04
[ 다음세대 ]   김병욱 의원 '대안교육진흥법안' 발의, 인가 아닌 등록제 전환

교육의 다양성, 자율성 및 창의성을 실천해 온 대안교육기관에 법적 지위가 좀더 쉽게 부여될 전망이다. 대안학교를 허가제가 아닌 등록제로 전환하고, 대안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의 취학 의무를 유예하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대안교육진흥법안'이 지난 1일 발의됐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 소속 김병욱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 법안은 학교 밖에서 교육을 받고 있는 청소년들도 헌법이 …

경건의 모본은 어디에? |2017. 09.04

교회의 경건한 모본을 보여야 할 목사와 장로의 그렇지 못한 모습에 대한 비판은 90여 년전 발간된 동아일보 1924년 8월 4일자 1면에도 보도됐다. '장로교당회원에게'라는 문구로 시작되는 칼럼 '자유종'에서는 "근일에 와서 기독교내에 직원이나 교도(敎徒)끼리 분쟁이 과하다. 소송이나 권리주장으로 예배당에 싸움이 그치지 아니하는 곳이 있다. 이것은 기독교…

교단 신학교, 학부 신입생 충원 심각 … 4개교 정원 미달 |2017. 09.04

교단 산하 7개 신학대학교의 정원 미달 상황이 지난 해보다 심각해졌다. 정원미달 학교는 총 4개 학교로 지난 해보다 1개교가 더 늘었다. 정부가 지난 8월 31일 공시한 현황에 따르면 교단 산하 7개 신학대학교 중 학부과정 신입생 충원율이 미달인 학교는 호남신대, 한일장신대, 대전신대, 부산장신대 등 총 4개교다. 특히 대전신대 신입생 충원율이 31.7%이고, 재학생 충원율은 60% 밖에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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