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운동 역사 속 '자랑스런 장로교인' 빛났다 |2019. 03.01
여운형 전도사, 김규식 장로 비롯해 평양신학교 졸업자 상당수 독립투사로 당시 전국 12개 노회서 보낸 3.1운동의 현장 증언, 제8회 총회록에 수록돼

신한청년당을 결성한 여운형은 평양신학교를 중퇴한 장로교회 전도사였고, 파리 강화회의에 참여하기 위해 한 달여 간 배를 타고 프랑스로 간 김규식은 새문안교회 장로였다. 윌슨의 민족자결주의 소식을 국내에 알리기 위해 밀사로 파견된 서병호 장로는 한국 최초의 7인 목사 중 하나인 서경조 목사의 아들이었고, 김병조, 양전백, 이승훈, 함태영, 길선주, 유여대 등은 평양신학교를 졸업한 장로교회 목사,…

3.1운동 바라보는 장로교인의 신앙고백… |2019. 02.27
총회, 3.1운동 100주년 기념 '한국교회선언서' 발표

1919년 당시 선포된 '독립선언서'를 되새기며 오늘날 한반도의 상황에서 세계 평화를 기원하는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총회장:림형석)의 '3.1운동 100주년 기념 한국교회선언서'가 나왔다. 선언서는 100년 전 3월1일에 발표된 '독립선언서'의 의미를 세 부분으로 나눠 살펴보면서, 현재를 살아가는 장로교회 교인의 신앙고백과 다짐을 담고 있다. 총회 역사위원회및삼일운동백주년기념사업위원회가 제1…

3.1운동 적극 가담한 68개 교회 발굴…기념동판 수여 |2019. 02.27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26일 3.1운동 100주년 기념예배 드려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총회장:림형석)가 3.1운동에 적극 참여했던 교회들을 발굴해 현재 교단 안에 남아있는 68개 교회에 기념동판을 수여했다. 또한 전국 노회로 부터 추천받은 독립유공자 후손 16명에게 격려금을 전달했다. 지난 26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소강당에서 열린 '3.1운동 100주년 기념예배 및 행사'는 총회장 림형석 목사의 설교, 당시를 증언하는…

"독립운동은 우리가 받은 교육 결과…" |2019. 02.26
3.1운동 100주년 기념 전국기독교학교 학술대회 개최…"기독교학교, 민족운동의 요람"

기독교학교들의 건학 이념은 한국사회를 위해 이바지할 실력과 신앙을 겸비한 기독교지도자 양성이다. 100년 전 3.1운동 당시 기독교학교 학생들이 온갖 핍박과 박해, 고문을 무릅쓰고 용감하게 민족의 독립과 자유를 위해 거리로 나왔던 것은 기독교학교에서 배운 신앙교육과 민족교육에 의해서였다. "(나의) 독립운동은 우리가 받은 교육의 직접적인 결과이고, 선생님이 가르쳤던 수준에 이르려고 애쓴 결과…

어린 영혼들 위한 교사의 사명 '새롭게' |2019. 02.26
3개 교회학교 연합회 총회 잇따라…신임원 선출·2019년 사업 계획 승인

다음세대를 거룩한 하나님의 제자로 세우기 위해 헌신하는 전국 교회의 교회학교 연합회가 지난 19, 21, 22일 잇따라 총회를 열고, 새로운 신임원들을 선출하는 한편 어린 영혼들을 위한 사명을 재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회학교 영·유아·유치부전국연합회는 지난 19일 여전도회관 김마리아기념관에서 제23회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회장에 김영남 권사(벧엘교회)를 추대하는 등 신임원을 선출하고, 미분…

"다음세대를 그리스도의 품으로 이끌어갈 것" |2019. 02.26
3개 교회학교 연합회 신임회장 인터뷰

# 교회학교 영유아유치부 전국연합회 신임회장 김영남 권사 신임회장 김영남 권사는 "무엇보다 영유아유치부전국연합회를 여기까지 성장시켜주시고 이끌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며, "주님께서 큰 사명을 맡겨주셨으니 순종하는 마음으로 겸허하게 임역원들과 함께 마음을 합하여 서로 배려하고 격려하며 이끌어 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재 서울남노회 벧엘교회 유치부 부장인 김 권사는 "영유아유치부서는 교회…

재판국 판결 전까지 '화해·조정' 주력 |2019. 02.23
서울동남노회수습전권위원회, 노회 정상화에 초점 맞춰 양측 중재 나서기로

서울동남노회수습전권위원회가 화해와 중재 임무에만 충실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최근 '(가칭)서울동남노회(명성교회)수습전권위원회'에서 '서울동남노회수습전권위원회'로 위원회의 명칭이 변경됨에 따라, 노회 정상화에 초점을 맞춰 양측의 중재를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서울동남노회수습전권위원회(위원장:채영남)는 지난 22일 3차 회의를 갖고 사고노회가 규정되지 않은 이상 '전권'을 행사할 수 없으며, 수습…

3.1운동과 기독교학교…다음세대 위한 아카이브 |2019. 02.22
총회·6개 교회·장신대·기정추 협력, 100년 전 기독교학교 선배들의 믿음의 삶 엿볼 수 있어

일제의 폭압 속에서도 민족의 정체성을 유지하며 항일 독립운동의 주도적인 역할을 감당했던 기독교학교와 기독학생들. 당시 기독교학교의 항일의 역사를 다음세대에 알리는 디지털 아카이브 '100년의 외침, 복음의 정신(http://www.100samil.org)'이 문을 열었다. 다음세대를 위한 디지털 아카이브는 장신대와 영락, 소망, 온누리, 잠실, 주안, 창동염광교회 등 6개 교회가 후원해 제…

십자가를 지고 영문 밖으로 |2019. 02.26
총회 교육자원부, 2019 '사순절의 깊은 묵상' 출간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고난을 묵상하며, 우리가 걸어가야 할 십자가의 길을 생각하는 2019년 사순절이 오는 3월 6일부터 시작된다. 4월 20일까지 이어지는 올해의 사순절 기간은 특히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민족의 독립을 위해 하나님이 주신 믿음과 담대함으로 나아갔던 믿음의 선배들을 기억하며 경건의 훈련을 할 필요가 있다. 경건훈련을 도울 사순절 묵상집을 최근 총회 교육자원부가 펴냈다…

폐교도 불사한 독립운동...기독교학교 정신 잇는다 |2019. 02.22
3.1운동 100주년 기념 전국 기독교학교 대회 개최, 전국 20여 개 학교 1천여명 모여 계승 다짐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당시 폐교도 불사하고 독립운동에 가담한 기독교학교의 애국애족 정신을 회고하며 그 정신의 계승을 다짐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지난 21일 영락교회(김운성 목사 시무)에서 열린 '3.1운동 100주년 기념 전국 기독교학교 대회'는 강원, 충북, 대구, 경남, 광주 등 전국 각지에 흩어져 있는 20여 개 기독교학교의 학생, 교사, 학부모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3.…

신설 '교육목사'법, 혼선 줄일 지침 나왔다 |2019. 02.21
총회 임원회, 4가지 가이드라인 포함한 헌법위 해석 수용…'서울동남노회수습전권위'로 명칭 변경

지난 해 12월 공포된 총회 헌법 신설조항인 '교육목사'와 관련해 전국 교회와 노회가 적용할 지침이 나왔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총회장:림형석) 임원회는 지난 19일 6-1차 화상회의를 열어 교육목사의 자격과 위치 등에 대한 헌법위원회의 헌법해석을 수용했다. 총회 헌법 제2편 정치 제27조(목사의 칭호) 제7항에 '교육목사' 조항이 신설된 이후, 교육목사의 노회원 자격 및 결의권, 선거권,…

노회·교회 교사대학 전문 강사 50여 명 배출 |2019. 02.20
총회 교육자원부, 교사교육지도자 세미나 개최…교사대학 3개 과정 개설 자격 부여

전국 노회와 교회에서 교사대학을 열어 교회학교 교사들을 교육할 수 있는 강사들이 배출됐다. 이번에 배출된 50여 명의 교사교육 전문가들은 지난 2월초 새롭게 개정 출간된 '교사스토리', 2단계 교사영성대학, 3단계 교사리더십대학 등 총 3개 과정을 운영할 수 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교육자원부(부장:윤석호, 총무:김치성)는 지난 18~20일 강릉 세인트존스호텔에서 제103회기 총회교사교육…

100년 전 '독립단통고문' 예배학적으로 재구성 |2019. 02.19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한국교회가 함께 드릴 '3.1운동 100주년 기념 공동예배'안 마련

김명실 영남신대 교수 "일제시대 항일가 역할한 찬송 선정, 해외 디아스포라 위한 영어예배안도 제작" 3.1만세운동이 시작된 직후 기독교인들에게 배포됐던 '독립단 통고문'. 당시 기독교인들의 행동강령으로 알려진 이 통고문은 '일본인에게 돌을 던지지도, 주먹으로 때리지도 말라'며 비폭력으로 저항할 것과 매일 세 차례 기도할 것과 매일 읽을 성경 본문을 구체적으로 알려주고 있다. 이 '독립단 통고…

김마리아, 몸도 마음도 송두리째 조국에 바치다 |2019. 02.15
정신학원, 동경 여자학원 유학 기록 발견…"나라와 민족 위해 헌신한 선배들 열정 이어갈 책임 막중"

【일본 도쿄 = 이수진 기자】 2.8독립선언을 국내로 밀송하고 3.1운동을 주도적으로 펼쳤던 김마리아가 당시 일본 동경 '여자학원'에서 유학했던 기록이 최근 발견됐다. 대정 6년(1917년) 동경 '여자학원'의 본과 졸업자 명단과 고등과(현 동경여자대학교) 입학자 명단에 김마리아가 포함된 것이 확인됐다. 이번 일본에서의 김마리아 흔적 찾기는 2.8독립선언 100주년을 맞아 그녀의 모교인 정…

태극기 품었던 회화나무를 아시나요? |2019. 02.14
정신여학교, 일제의 수색 피해 비밀문서·태극기·국사 교재 등 나무에 감춰

서울 종로구 연지동에는 수령 550년이 넘은 회화나무가 있다. 이 회화나무는 현재 SGI서울보증 건물의 뒤편에 자리해 있어 눈에 잘 띄지 않지만, 나라가 당했던 질곡의 세월을 고스란히 목도하며 때로는 태극기를 품고, 비밀문서들을 감추는 역할을 감당한 유서 깊은 수목이다. 1919년에는 서울의 수많은 학생들이 만세시위를 위해 거리로 나섰다. 3.1운동이 발발한 지 4일 후인 3월 5일엔 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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