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가 없는 시대 |2012. 02.14
[ 데스크창 ]   데스크창

바야흐로 졸업 시즌입니다. 세계 최고의 검색 엔진 '구글'을 탄생시킨 주역으로 '미스터 디지털'이라 불리우는 구글의 CEO 에릭 슈미트는 빌 게이츠,스티브 잡스와 함께 오늘날의 디지털 혁명을 주도한 인물로 평가받습니다. 그가 펜실베이니아 대학 졸업식에서 명예 이학박사 학위를 받으면서 한 연설 중에 다음과 같은 대목이 있습니다. "컴퓨터를 끄고,휴대폰을 내려 놓으면 우리 주위에 인간이…

봄을 기다리며 |2012. 02.07

학창시절 읽었던 소설가 이청준 선생의 단편 중에 '입춘대길'이란 소품이 있었습니다. 초등학교 아들의 숙제가 '입춘대길'을 한자로 써오라는 것인데 아들의 말을 들은 무학(無學)의 아버지는 한자는 커녕 한글도 모르기에 눈 앞이 캄캄해졌습니다. 밤새 고민 끝에 옆집 대문에 붙어있는 축서(祝書)를 떼어다 아들에게 주며 큰 소리쳤습니다. "봐라,걱정할 것 없다고 했지? 네가 자는 동안 애비가…

청지기 품성세미나 |2012. 02.07
[ 교계 ]   수원성교회 5일 성료, 14~17일엔 장신대서

청지기 품성세미나가 지난 5일 수원성교회(안광수목사 시무)에서 각 기관 항존직과 임원들 2백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세미나에서 정재현목사(국제품성사역원 원장)는 청지기의 품성전략을 주제로 경청,상대방 이해,존중,품성언어를 비롯,9가지 전략을 강조했다. 한편 오는 14~17일 장신대 세계교회협력센터에서 품성아카데미를 개최한다.

C채널 새 대표이사 사장에 허미숙 전 CBS본부장 선임 |2012. 02.07

C채널은 지난 4일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열고 새 대표이사 사장에 허미숙 전 CBS TV 본부장을 선출했다. 허 사장은 1975년 CBS에 입사해 80년대 언론민주화운동 과정에서 폐지됐던 CBS뉴스의 회복운동을 이끌었으며,2003년 한국 중앙방송사 여성 편성국장 1호의 기록을 갖고 있다. 2007년엔 한국방송80주년을 기념해 옥관문화훈장을 받았다. 아가페문화재단 김삼환 이사장은 "허 …

페덱스 데이 |2012. 02.01

아틀라시안(Atlassian)이란 호주의 소프트웨어 회사에는 '페덱스 데이'(FedEx Day) 라는 날이 있습니다. 이 날은 회사의 엔지니어들에게 24시간동안 정규업무가 아닌,그동안 하지 못했던 것을 무엇이든 자율적으로 찾아 하도록 하는 날입니다. 엔지니어들은 이 시간 동안 엄청난 제품 아이디어를 만들어 냅니다. 그 날을 '페덱스 데이'라 부르는 이유는 그들이 밤새도록 '무언가'를 하기 때…

본보 창간 66주년 기념호, 7만5천부 배포 |2012. 02.01

    본보는 창간 66주년을 맞아 지난 제2835호(1월 21일자)를 7만5천부로 증부 발행해 수도권 지역 지하철 82개 역에서 본보 직원을 포함,80여 명의 배포 인력이 창간 66주년 기념호를 배포했다. 영하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본보 임직원들은 시민들의 출근 시간에 맞추기 위해 아침 6시 30분부터 3시간 동안 복음이 담긴 그리스도의 편지를 배포했으며 본보를 받아든 일…

분나 마프라트 |2012. 01.17

케빈 코스트너가 주연,감독한 영화 '늑대와 춤을' 이란 영화를 기억하시는지요? 1863년,테네시 주의 '성 데이비드 평원' 국경지대를 배경으로 백인 기병대와 인디언 수우족 사이에서 백인 장교였으나 인디언이 된 한 남자의 이야기입니다. 20년이 넘었지만 존 배리의 사운드 트랙도 무척 아름답고 웅장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서로 문화가 다르고 언어가 다른 백인과 인디언이 친밀해지고 동화되는 과정이…

한국기독공보 창간 66주년 |2012. 01.12

    해방 이듬 해 창간돼 민족의 근현대사와 함께하며 보낸 영욕의 세월 66년. 창간 당시 한국교회는 경천 애국 애인의 사상이 깊었던 '나라와 민족의 선구자'였으나 2012년 한국교회의 현주소는 맛을 잃어 땅에 밟히는 소금과 같이 되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나의 한계를 깨닫는 순간 현재의 위기는 기회가 되며 축복이 된다. 얍복강가에서 밤새 하나님의 사람과 씨름하…

좋은 악기 합리적 가격에 공급 |2012. 01.10
[ 교계 ]   코스모스 악기 40주년 기념식

    피아노와 오르간 등 예배용 악기 보급에 앞장서온 주식회사 코스모스악기가 올해로 창립 40주년을 맞이했다. 민명술회장(사진)은 "그동안 베풀어주신 사랑에 감사드리며 더 좋은 악기를 합리적으로 공급해 우리나라 음악문화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1972년 1월12일 코스모스백화점 내 악기부로 출발한 코스모스악기는 국내 최대 악기 판매회사로 전세계 …

16일, 창간 기념예배 |2012. 01.10
[ 교단 ]   신춘문예시상식도 함께

본보 창간 66주년 기념예배가 오는 16일 오전 11시 한국기독교연합회관 3층 소강당에서 열린다. 1946년 1월 17일 기독교공보로 출발해 현존하는 주간지 중 최고(最古)의 지령을 지닌 본보는 이번 창간 기념예배를 통해 문서선교 비전에 대한 각오를 새롭게 다지고 생명 평화 선교를 향한 기독언론의 사명을 재무장하게 된다. 이날 창간 기념예배는 사장 김휴섭 장로의 인도로 열려 오정호 장로(장로…

기독공보의 진정한 주인은 하나님 |2012. 01.09
[ 인터뷰 ]   현실 안주 말고 문서선교에 더욱 매진하길

기독공보 명예사장 차봉오 장로 인터뷰 "한국기독공보는 하나님을 CEO로 모신 기관입니다. 모든 일을 함에 있어 하나님께 결재를 받고 하는 것이기에 언제나 틀림없고 실패하지 않을 것입니다."      1986년부터 1990년까지 본보 사장을 역임한 본보 명예사장 차봉오장로(해방교회 원로ㆍ차한의원 원장)는 "기독공보의 진정한 사장은 하나님"임…

독자들의 신뢰 |2012. 01.05

96년도 통계청의 사회통계조사 결과를 보면,신문 구독률이 72.2%였는데 2000년엔 63.2%로 떨어졌습니다. 이후 50%대로 나오고 한국광고주협회가 발표한 2010년 미디어 리서치 조사결과를 보면 신문구독률이 29.5%로 이젠 30%가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소위 대한민국 최대 언론재벌이라는 조선일보의 신문구독률도 9.3%로 10% 미만에 불과합니다.  신문 구독률이 떨어진 가장 큰 원인은…

퀵 패스 |2012. 01.02

지난 여름,미국에서 포스트닥터과정을 마치고 유학센터를 운영하던 친구가 십수년 만에 가족과 함께 고국을 찾았습니다. 대부분 친구들의 자녀가 대학생인데 비해 결혼이 늦은 이 친구는 아직 중학생인 아들과 함께 테마파크에 가고 싶다고 했습니다. 친구 가족의 고국 나들이에 기꺼이 안내자가 되어줄 요량으로 제가 앞장섰습니다. 그런데 매표소를 지나 입장하고 나선,상황이 급 반전했습니다. 그 친구는 입구에…

'사랑의PC 보내기 캠페인' |2012. 01.02
[ 교계 ]   2차로 데스크탑 10대 선교지 지원

무심코 내다 버리는 컴퓨터도 잘 쓰면 약이 된다. 수명을 다해 버려지는 컴퓨터는 전문가의 손길을 거쳐 동남아 등 선교 현장에서 매우 유용한 도구로 활용되기 때문이다. 본보가 벌이는 '사랑의PC 보내기 캠페인'이 전국 교회의 관심을 모으는 가운데 2012년에도 계속 진행된다. 지난 2009년 7월부터 시작된 '사랑의PC캠페인'에는 전국의 교회와 개인들이 참여해 2011년말 현재까지 약 70대의…

'인성교육' 목회자 클리닉 |2012. 01.02
[ 다음세대 ]   30일부터 쉐마교육연구원

교육위기의 시대를 돌파할 대안으로 쉐마목회자클리닉이 주목받고 있다. 장신대 전 총장 고용수목사(중곡동교회 시무)가 쉐마교육에 대해 "구약의 지상명령이라는 교육신학의 근본원리를 제시한다"고 추천한 것을 비롯해 김의원박사(전 총신대 총장) 김진섭박사(백석대 기독신학대학원장) 김상복목사(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 총장) 등 내로라하는 신학자와 목회자들의 추천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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