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은혜로 30년간 생명살리는 일 헌신"

"하나님의 은혜로 30년간 생명살리는 일 헌신"

포항생명의전화 30주년 감사예배 드려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23년 03월 20일(월) 08:01
사단법인 포항생명의전화(이사장:이수현, 원장:박영호)는 지난 14일 구 커피명가에서 30주년 감사예배를 드리고 생명사랑 실천에 더욱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포항 교계 인사와 생명의전화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드려진 감사예배는 이수현 장로의 인도로 김정규 장로의 기도, 박영호 목사의 '반생명 문화와 생명 운동' 제하의 설교, 김영걸 목사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박영호 목사는 설교에서 생명사랑을 위한 사역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반생명의 세상 문화 속에서 주님의 은혜로 풍성한 생명을 누릴 수 있어야 한다. 이를 위해 시간과 재정, 기도로 동역하는 헌신이 필요하다"며 "전화 한 통으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기적이 일어난 만큼 앞으로도 포항 지역에 더 큰 은혜가 지속되기를 바란다"며 생명 사랑의 가치가 사회에 널리 퍼질 것을 기대했다.

예배 후에는 김남순 소장의 사회로 기념식이 열려 포항생명의 전화 30주년의 발자취 영상을 시청하고, 이수현 장로와 박영호 목사의 인사, 내빈소개, 박성근 목사와 김정치 장로의 격려사, 포항시 이강덕 시장의 축사 등이 진행됐다.

이사장 이수현 장로는 인사에서 "포항생명의전화가 지난 30년간 생명 살리는 일에 헌신할 수 있었던 것은 모두 하나님의 은혜였다"며 "이를 위한 기도와 헌신의 사역에 함께한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1989년 3월 포항제일교회 주관으로 설립된 포항생명의전화는 2019년 2월 사단법인 설립허가를 받았으며, 2022년 경상북도경찰청 감사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임성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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