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은숙 기자 ches@pckworld.com

2023년 03월 02일(목) 08:42

올해도 말씀그라피를 통해 부활을 기념하고 축하하는 '청현재이 캘리그라피 말씀깃발전'이 열린다.

부활절 말씀깃발전은 지난 2014년부터 사순절과 부활절 기간 동안 대한민국 기독교인이 말씀을 중심으로 합력하고 하나가 되자는 취지로 신학대학교와 기독교단체, 전국교회와 함께 진행하는 기독교 말씀문화 캠페인이다.

말씀 캘리그라피를 통해 복음을 나누는 청현재이 캘리그라피 문화선교회(대표:임동규)는 말씀깃발전을 통해 부활절을 축하하는 메시지가 담긴 말씀깃발을 교회와 교회 주변에 달아 전 국민이 함께 부활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부활절 말씀깃발전은 코로나 이전인 2019년 8회 째 3000여 교회가 참여할 정도로 호응이 좋았지만 2020년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동참하는 교회가 주춤하기도 했다.

임동규 대표는 "코로나 팬데믹과 전쟁, 지진 등의 혼란으로 여전히 불안한 시기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 모두에게 예수그리스도의 부활은 소망"이라면서 "대한민국 교회가 하나가 되어 말씀깃발을 통해 우리를 대신해서 홀로 고통 당하시고 죽으셨던 예수님의 고난, 죽으심 그리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함께 기억하고 국민들에게 참소망으로 오신 예수님께서 이 시기를 이겨 나갈 수 있는 힘과 능력을 주실 것이라는 믿음을 갖게 하자"고 참여를 독려했다.

사순절 기간동안 진행되는 청현재이 부활절 말씀깃발전에 동참하기를 원하는 교회는 청현재이 문화선교회 홈페이지에서 100여 개의 말씀 깃발과 메시지 깃발을 무료로 다운받아서 사용할 수 있다.

제 12회 청현재이 말씀깃발전에 참여를 원하는 교회는 청현재이 캘리그라피 문화선교회 홈페이지(http://www. cjcm.co.kr)에 접속해 100여 개의 말씀깃발 등을 무료 다운로드해 교회내부, 외벽, 가로등 등에 거치하면 된다. 말씀깃발전은 4월 9일까지 진행된다.


최은숙 기자